▶ 올해 3.1절 합동 기념식 1일(토) LA 새누리교회
▶ 한인회·애국단체들 함께 “청소년들 참석 독려”

광복회 미서남부지희 김준배 회장(왼쪽부터), 3.1여성동지희 헬렌 김 회장. 김용호 LA한인회 수석부회장,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클라라 원 이사장, 미주도산기념사업회 클라라 신 문화예술분과 부회장이 올해 3.1절 연합기념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LA의 한인 주요 단체들이 합동으로 제106주년 3.1절을 기념하는 연합 행사 개최된다. 이를 주도하는 LA 한인회와 한인 애국단체들은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차세대에게 그 뜻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올해 3.1절 합동 행사는 LA 한인회, 광복회 미국서남부지회, 미주 3.1여성동지회,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미주도산기념사업회, LA 흥사단 등이 공동 주최한다. 이들 단체 관계자들은 25일 LA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합기념식이 오는 3월1일 오전 11시 LA 남가주새누리교회(964 S. Berendo St. LA)에서 ‘위대한 여정의 나라’를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기념식이 기존의 형식적인 정치인 축사를 최소화하고 독립운동 정신을 좀 더 강조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주요 식순으로는 먼저 한인 예술가들이 준비한 ‘대한이 살아있다’ 오프닝 공연에 이어 ‘위대한 여정의 나라,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제목의 기념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대한국민회기념재단 클라라 원 이사장의 개회사, 국민의례 및 국가 제창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진행된다.
3.1 독립선언문 낭독에는 LA 시의회 헤더 허트 시의원과 존 이 시의원, 애국단체장, 독립운동가 후손, 청소년 대표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이 외에도 축하 공연으로 영엔젤스 합창단이 무대를 꾸미며, 삼일절 노래 제창, 애국단체장 및 독립운동가 후손과 차세대 청소년이 함께하는 만세삼창도 진행된다. 기념식 후 단체 기념사진 촬영이 예정돼 있다. 기념식 후에는 일반인 참석자들에게 쌀 1포씩을 증정한다.
김용호 LA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3.1절 기념식은 차세대들의 독립운동 정신 계승 및 정체성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차세대 참여를 확대했다. 참석이 예정된 청소년 200여명을 포함해 이번 행사에 총 5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323)73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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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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