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아웃룩과 365 등의 서비스가 1일 다운됐다가 약 30분 만에 복구됐다.
인터넷 모니터링 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동부 시간 이날 오후 3시(서부 낮 12시) 아웃룩 장애 보고가 급증해 미국에서 총 3만5천여건이 보고됐다.
아웃룩 장애 보고 직후 MS 365 구독 서비스 장애도 2만5여건 보고됐다.
MS 아웃룩은 이메일 관리 프로그램이고, MS 365는 다양한 오피스 프로그램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하는 구독 서비스다.
아웃룩과 관련해서는 서버에 접속이 안 되고, MS 365는 로그인이 되지 않는다는 등의 보고가 이어졌다.
이번 장애는 MS의 협업 도구 툴인 팀즈와 MS 앱스토어인 MS 스토어에서도 일부 발생했다. 이에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됐다.
이들 서비스는 약 30분 만에 복구됐다.
MS는 "문제의 원인으로 보이는 프로그램 코드를 원래대로 되돌려서 문제를 해결했다"며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계속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2024년 하반기 기준 아웃룩 이용자는 4억명 이상에 달한다. 이는 이메일 플랫폼 시장 점유율의 4.38%에 해당한다.
애플 메일이 53.7%로 점유율이 가장 높고 구글의 지메일이 30.7%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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