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지역 주민들이 세금, 범죄, 경제, 교육 등 삶의 질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대 볼티모어 카운티(UMBC)가 최근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볼티모어시 주민의 73%와 볼티모어 카운티 주민의 67%가 세금 문제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또 볼티모어시 주민의 67%, 카운티 주민의 51%는 경제성장 및 개발에 대해서도 불안감을 표했다.
범죄 및 공공안전에 대해서는 볼티모어시 83%가 심각하다고 답했고 볼티모어 카운티는 68%가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의 질에 대해서는 볼티모어 카운티가 58%로 볼티모어시의 40%보다 더 많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노숙자 및 빈곤 문제는 볼티모어시 주민 대다수인 84%, 볼티모어 카운티는 절반인 50%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대중교통 문제는 볼티모어시 40%와 볼티모어 카운티 25%, 가족 및 아동 지원서비스는 볼티모어시 57%와 볼티모어 카운티 42%, 공원 및 레크레이션 시설은 볼티모어시 37%와 볼티모어 카운티 22%가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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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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