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가 창간된 지 벌써 58주년을 맞게 된데 대하여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지금부터 50여 년 전만 해도 한인사회가 개척기에 불과할 정도로 척박했고, 사회적으로나 경제적, 정치적으로 모든 면에서 너무 열악하여 한인들의 미국생활 정착이 몹시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언론 창달에도 더욱 많은 애로가 있었던 것을 가히 짐작하는 바이다.
오늘날 우리 동포사회가 어느 소수민족보다 짧은 기간내에 미국 속에서 성장 발전 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민족의 자랑이요, 우리 한인동포들의 성실과 근면성 그리고 저력이였음을 과시할 수 없다 하겠다.
이에 동반자적인 한국일보 역시 우리 동포들의 사랑을 받으며 비약적 발전을 가져 왔다는 사실은 두말할 나위 없이 이에 종사해 온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무엇보다도 신문에 담겨있는 내용들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신속 정확한 알찬 기사가 풍성하게 담겨있기 때문이라 하겠다.
뿐만 아니라 해마다 치러지는 코리안 퍼레이드를 수 십년 간 주관해온 일이라든지 커뮤니티센터 건립 추진을 위하여 주도적 역활을 해 온 그 노고야말로 한국일보만이 지닐 수 있는 자랑이기도 하겠다.
이런 일이 있을 때 나 역시 감동되어 동참한 바도 있고 그리고 지금까지 10여 년간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오피니언 글을 실어주는 등 특별한 인연을 가지게 되다 보니 더욱 한국일보에 대한 관심이 크고, 간혹 신문배달의 실수로 신문이 안 올 때에는 신문사에 전화해서 다음날 신문올 때 꼭 같이 보내도록 당부까지 할 정도로 애착을 갖기도 한다.
창간 58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무궁한 성장 발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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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빈/한미충효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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