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7월 4일 열리는 볼티모어의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축제가 올해도 이너하버에서 개최된다.
이너하버에서는 내달 4일(금) 오후 6시부터 공연이 펼쳐지며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 쇼는 오후 9시 30분경 시작된다.
브랜든 스캇 볼티모어 시장은 “이너하버, 페더럴 힐, 하버 이스트가 불꽃놀이를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라며 “이너하버의 불꽃놀이와 함께 드론 쇼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볼티모어의 미들 브랜치 공원에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예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가족 친화적 행사인 ‘체리 힐 예술·음악 워터 프런트 페스티벌’이 열리며, 드론 쇼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노바샤 다야 체리 힐 페스티벌 공동 디렉터는 “예술적 표현과 문화적 유산을 기리는 행사인 축제는 ‘자유에 대한 이야기’(It's Still About Freedom)를 주제로 열린다”며 “흑인 역사와 문화 보존에 대한 헌사”라고 밝혔다.
페스티벌은 모든 연령층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cherryhillfe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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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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