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7 월스트릿’ 선정
▶ 하버드·스탠포드 순
▶ ‘탑3’ 합격률 4% 이하
▶ USC 등 상위 50위 포함
미국에서 가장 입학하기 어려운 대학 1위는 MIT로 나타났다. 경제매체 ‘24/7 월스트릿’이 최근 발표한 입학하기 어려운 미국 대학 순위에서 MIT가 1위에 올랐다. 이 매체는 지난 2022년 가을학기 신입생 기준 합격률 및 SAT 중간 점수 등을 기준으로 입학하기 가장 어려운 대학 상위 50곳을 조사했는데 1위 MIT, 2위 하버드, 3위 스탠포드 등의 순으로 평가됐다.
MIT의 경우 입학전형 합격률이 4%, 신입생 SAT 점수가 1,560점(1,60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학부생의 77%가 재정 지원을 받고, 졸업생들의 10년 근무 후 연소득 중간값은 12만4,213달러로 조사됐다. 입학이 어려운 대학 2위를 기록한 하버드대는 합격률 3.2%, 입학생 SAT 중간 점수 1,550점으로 나타났다. 졸업생 10년 근무 후 연소득 중간값은 9만5,114달러로 조사됐다.
이 외에 3위 스탠포드(합격률 3.7%), 4위 예일(4.6%), 5위 브라운(5.1%), 6위 컬럼비아(3.9%), 7위 듀크(6.3%), 8위 다트머스(6.4%), 9위 시카고대(5.4%), 10위 프린스턴대(5.7%) 등으로 나타났다. 입학이 어려운 대학 상위 10위 모두 입학생 SAT 중간점수가 1,530점 이상으로 조사됐다.
캘리포니아 대학들 가운데는 3위 스탠포드에 이어 29위에 클레어몬트 맥케나 칼리지가 랭크됐다.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클레이몬트 맥케나 칼리지는 합격률 10.4%에 SAT 중간점수 1,510점을 기록했다. 이어 USC가 30위(합격률 12%, SAT 중간점수 1,520점), 하비머드 칼리지가 합격률 13.4%, SAT 중간점수 1,530점으로 31위에 자리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24/7 월스트릿’은 “갤럽 등 다양한 여론조사에서 대학 교육에 대한 신뢰도 감소세가 뚜렷하지만, 여전히 명문 학교로 꼽히는 대학들의 경우 입학 경쟁이 치열하다”며 “입학이 어려운 대학 상위 50곳은 모두 지원자 5명 가운데 1명 미만을 합격시켰고, 몇몇 학교는 합격률이 5%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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