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인근 이스트 할리웃에서 칼을 든 절도 용의자를 제압하는 도중 발생한 경찰 총격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신원과 두 경찰관의 이름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이스트 할리웃 지역 노스 알렉산드리아 애비뉴 500블럭 인근에서 주거 침입 신고에 출동한 경찰이 칼을 든 용의자 빅터 마누엘 카릴로(27)와 대치하던 중 총격을 가해 그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 당시 카릴로는 아파트 2층에서 경찰관들에게 목재와 도자기 화분 등 물건을 던지며 위협했으며, 이후 강제로 한 유닛에 침입해 다시 경찰과 대치했다.
경찰은 비살상 탄환과 총격으로 대응했으며, 용의자는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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