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장-이사장’ 이원화
▶ 신영신 이사장 ‘안살림’
▶ 이현옥 회장 ‘외부협력’
![[시니어센터 새 리더십 출범] “한인 노인복지 더욱 강화” [시니어센터 새 리더십 출범] “한인 노인복지 더욱 강화”](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06/29/20250629231102681.jpg)
시니어센터의 신영신(왼쪽) 이사장과 이현옥 신임회장.
LA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커뮤니티 복지기관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이하 시니어센터)가 새 리더십 체제를 갖추고 2년 임기의 새 출발을 알렸다. 지난 2년간 센터의 외연을 넓혀온 신영신 이사장은 연임을 통해 새로운 체제의 조직 기반을 다지고, 신설된 회장직을 이현옥 신임회장이 맡아 노인복지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정 자립과 커뮤니티 연계 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시니어센터는 이사장이 모든 운영을 맡는 단일 구조였으나, 이번 회기부터 ‘회장-이사장’ 이원화 체제를 도입했다. 프로그램과 대외 협력이 확대되면서 행정 효율성과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신영신 이사장은 “센터 규모가 커지면서 외부 협력과 내부 운영을 분리할 필요가 생겼다”며 “회장은 대외 활동과 행정을, 이사장은 프로그램 기획과 내부 운영을 맡아 바깥살림과 안살림을 나누는 구조로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신 이사장은 지난 2년간 시니어센터를 이끌며 프로그램 다변화, 펀딩 확대, 커뮤니티 연계 강화 등 전반적인 성장과 변화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현옥 신임회장은 남가주에서 양로보건센터 설립과 인재 양성에 오랜 경험을 쌓아온 노인복지 전문가다. 그는 “센터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이제는 다음 단계 도약을 준비할 시점”이라며 “단순한 강좌 운영에 그치지 않고 다른 커뮤니티 시니어 기관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복지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센터가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커뮤니티의 방향까지 제시할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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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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