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위 청구 등 146억불 규모
▶ 의료인 96명 등 300명 기소
연방 정부가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관련 사상 최대 규모의 의료 사기 단속을 벌여 300명 이상을 무더기 기소했다. 이번에 적발 된 총 사기 규모는 무려 146억 달러 규모로, 남가주에서도 적발 사례가 확인됐다.
연방 검찰은 연방 보건부와 연방수사국(FBI), 마약단속국 등이 공조한 ‘2025 전국 헬스케어 사기 단속’을 통해 전국적으로 324명이 형사 기소됐으며, 이들의 사기 규모는 총 146억 달러 이상에 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의료 사기로 적발된 피의자들 중에는 의사, 간호사, 약사 등 면허가 있는 의료 전문인 96명이나 포함됐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은 이번 작전을 통해 현금, 고급 차량, 암호화폐 등 총 2억4,500만 달러 상당의 자산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작전으로 연방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는 40억 달러 이상의 허위 청구 지급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남가주 오렌지시에 거주하는 66세의 폴 리처드 랜들이라는 남성도 의료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적발된 키롤로스 메카일(37·모레노밸리)과 패트리샤 앤더슨(57·웨스트힐스)의 공범으로 밝혀진 랜들은 메디캘에 고가의 처방약 비용을 사기 청구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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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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