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김씨네 편의점’ MD 올니 상연 기념
▶ 12일 MD 올니 씨어터서 한국전통가락·춤 등 선봬

메릴랜드 올니 씨어터에서 이달 27일까지 상연되고 있는 연극 ‘김씨네 편의점(Kim’s Convenience)’ 무대.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종택)이 12일(토) 메릴랜드 올니 씨어터 센터내 ‘루트 패밀리 스테이지 앤 OMI 파빌리온(Root Family Stage and OMI’s Pavilion)’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편의점 축제(Konvenience Festival)’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3시- 7시 펼쳐질 행사는 한국 이민자 가정의 삶과 애환, 세대갈등을 그린 ‘김씨네 편의점(Kim’s Convenience)’ 상연을 기념해 한국문화와 한인공동체, 창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특별 이벤트다.
워싱턴 사물놀이(대표 세바스찬 왕)와 디딤새 한국전통예술원(대표 정수경)의 신명 나고 화려한 전통공연이 축제장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 스테핑 스톤즈 드럼 연주팀의 ‘한국의 소리’ 연주, 5678 댄스 크루팀의 공연과 함께 DJ 오하이(Oh.Hi)가 이끄는 K-팝 댄스 파티도 마련된다.
랩 시어터 바깥 공간에서는 ‘K-BBQ BOX’ 푸드트럭의 맛있는 퓨전 한식(타코리안 시리즈, 삼겹살, 점보 치킨윙, 구운 불고기 플래터 등)이 판매된다. 또 한국 관련 기념품과 공예품을 판매하는 ‘8 Lucky Forests’ 기프트샵 부스도 설치돼 발길을 붙잡을 전망이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연극 ‘김씨네 편의점’은 지난 28일 상연이 시작돼 27일까지 한 달간 계속된다. 이 작품은 동명의 넷플릭스 드라마의 모티브가 된, 인스 최 감독의 수상 경력에 빛나는 코미디물이다. 상연 시간은 90분이며, 티켓은 60-105달러.
지난 28일 개막 당일 연극을 관람한 박종택 문화원장은 “연극 중간중간에 한국어가 나와 반가웠다”며 “문화원에서 제공한 한국음식과 한국 홍보자료가 관람객들에게 배포돼 한국에 대한 친근함을 배가시켰다”고 말했다.
장소 Olney Theatre Center, 2001 Olney-Sandy Spring Road, Olney, MD 2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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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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