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의 결혼한 부부가 자녀를 차일드 케어 센터에 보낼 경우 그 비용이 전국에서 15번째로 높고, 메릴랜드는 32번째인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는 지난 1일 결혼한 부부 또는 한부모 가정이 자녀를 가정에서 차일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가정 업소)에 맡길 경우와 센터에 맡길 경우로 나눠 ‘각 주별 차일드 케어 비용’ 순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버지니아의 경우 결혼한 부부의 차일드 케어 비용이 전국에서 15번째로 높았는데, 가정 업소에 맡길 경우 부부의 연 중간소득의 8.04%, 센터에 맡길 경우는 10.46%가 차일드 케어 비용으로 지출됐다.
메릴랜드의 경우 부부의 연 소득에서 차일드 케어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가정 업소에 맡길 경우 7.25%, 센터에 맡길 경우는 9.85%로 전국 32위를 차지해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워싱턴DC의 차일드 케어 비용은 전국 29위였는데 가정 업소에 맡길 경우 부부의 연소득중 차일드 케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8.05%, 센터에 맡길 경우는 9.24%였다.
미 전국에서 차일드 케어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곳은 뉴욕이었고, 뉴멕시코, 워싱턴주, 오레곤, 버몬트, 캘리포니아, 로드 아일랜드, 하와이, 콜로라도, 매사추세츠 순이었다.
반면 차일드 케어 비용이 가장 저렴한 곳은 사우스 다코타, 사우스 캐롤라이나, 미시시피, 유타, 노스 다코타 순이었다.
한부모 가정의 경우 차일드 케어 비용 부담이 가장 큰 곳은 워싱턴DC였고 버지니아는 14위, 메릴랜드는 33위였다.
워싱턴DC에 사는 한부모 가정이 자녀를 차일드 케어 센터에 보내려면 연소득의 절반 이상인 51.18%를 차일드 케어 비용으로 지출해야 할 정도였고, 버지니아의 경우 36.14%, 메릴랜드는 32.19%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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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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