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30회 동·중부 연합 밀알 사랑의 캠프 성료

제 30회 동부·중부 연합 밀알 사랑의 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과 장애인들.
워싱턴밀알선교단(단장 정진정 목사)의 주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어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특별한 캠프가 2박3일간 뉴저지의 프린스턴에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17일(목)부터 19일(토)까지 진행된 제 30회 동부·중부 연합 밀알 사랑의 캠프에는 워싱턴 지역을 비롯해 리치몬드,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사우스·노스캐롤라이나, 마이애미, 애틀랜타, 시카고, 브라질, 남가주, 시애틀, 토론토, 브라질 등에서 약 600여명의 장애인들과 그 가족, 그리고 봉사자들이 함께했다.
‘하나님의 걸작품 포이에마(POIEMA)’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워싱턴지구촌교회의 박승진 목사가 성인 캠프에서, 휄로십교회의 정인정 전도사가 아동캠프에서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성인캠프는 각 지역 밀알 단원들의 간증과 경험 나눔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학부모 세미나를 비롯해 세족 봉사, 메니큐어 및 페디큐어, 한방치료, 이미용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장애인 가족, 특히 부모들이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동캠프에서는 비영리 문화예술단체 ‘Enob’의 초청 콘서트가 마련돼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또한 장애인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예쁜 드레스와 멋진 정장을 차려입고 레드카펫을 걷고 사진을 찍는 포토존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를 총괄한 워싱턴밀알선교단의 정진정 단장(목사)은 “이번 사랑의 캠프가 가능했던 것은 함께 기도하고 후원해주신 많은 밀알 가족들 덕분”이라며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뜨거운 사랑을 모아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더 많은 교회와 사회단체들이 장애인 사역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46주년을 맞는 밀알선교단은 1979년 설립 이래 ‘전도, 봉사, 계몽’이라는 세가지 사명을 품고, 하나님의 사랑을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전해오고 있다.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