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24일 도착… 동포간담회도 예정
이재명 대통령(사진)이 오는 25일(월) 워싱턴DC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전날인 24일(일) 이 대통령과 영부인 김혜경 여사는 메릴랜드의 앤드류스 공군기지를 통해 워싱턴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 취임 82일 만에 열리는 첫 한미 정상회담은 25일 개최가 유력하며 관세 협상 세부 조율, 국방예산 증액, 주한미군 역할 재조정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의 워싱턴 도착 시, 앤드류스 공군기지에는 몇몇 한인 대표들이 영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동포 간담회도 열릴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동포 간담회는 대통령이 도착하는 24일 저녁에 열릴 가능성이 높지만, 공식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는 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동포간담회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아직까지 대통령의 구체적인 방문 일정이나 간담회 일정에 대한 공식 통보는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장은 “동포간담회가 열릴 경우, 대사관 측에서 한인회에 연락이 오는 것이 통상적인 절차”라며 “아직까지는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는 한인 경찰들도 일부 의전 및 경호 수행에 투입될 예정이다. 로이 최 라우든 카운티 셰리프국(Loudoun County Sheriff’s Office) 소속 Deputy 셰리프는 “대통령의 영빈관 이동 등에 맞춰 수행 임무를 맡을 예정”이라며, “조셉 오 Deputy 셰리프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의 방미 일정은 조만간 외교부나 대통령실을 통해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대통령은 방미에 앞서 주미대사를 포함해 공석인 중국, 러시아, 일본 등 4강 대사를 임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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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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