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철 교수(원안)와 전시작‘Kayleigh - Quantum Entanglement’.
서양화가 김진철 교수(솔즈베리대)가 뉴저지에서 초대전을 갖고 있다.
뉴저지 테너플라이에 있는 ACC 갤러리에서 지난 9일 개막돼 30일까지 계속될 개인전에서는 ‘시네마 25: 경계의 색채’를 주제로 작업한 ‘Cara Standing’, ‘Kayleigh - Quantum Entanglement’, ‘Vertigo’ 등 12점의 근작 인물화가 선보이고 있다.
김진철 교수는 “이번 전시작들은 영화적 구도와 이미지 구성에서 얻은 영감을 회화 언어로 풀어낸 신작들이다. 다양한 시각적 요소를 융합해 예술적 경계와 연결을 시도하며, 경계성(liminality) 및 영화와 회화 사이의 상호작용을 집중적으로 탐구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부회장인 김 교수는 세종대 미대와 동대학원 졸업 후 뉴욕에 소재한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6년부터 솔즈베리 대학교 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의 월간미술사가 선정한 ‘올해의 작가(1986)’상 및 메릴랜드주예술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작가상(회화 부문)을 2006년과 2013년에 받았다. 또 미국 인물화 협회(Portrait Society of America) 우수상(2010), 메릴랜드 대학시스템의 교수 부문 최고 영예인 리전트 교수상(2008)도 수상했다.
문의 jxkim@sailsbury.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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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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