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워싱턴 DC를 통제하게 되면서 이에 대한 논쟁이 불거졌으나 지난 27일 뮤리엘 바우저(Muriel Bowser) DC 시장은 “연방 정부가 방위군을 투입하면서 DC 범죄 예방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고 치안 인력이 늘어난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비난이 칭찬으로 바뀌고 방위군 투입의 효과를 인정한 발언이라는 평가다.
바우저 시장은 “차량 도난이 눈에 띄게 줄었고 불법 총기 압수 등 가시적인 효과가 있었다”며 “방위군 규모의 DC 경찰이 있었다면 비슷한 효과를 거두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역 경찰이 500명만 더 있었어도 동일한 활동, 체포 및 총기 압수가 이루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연방정부의 작전이 종료되고 방위군이 DC에서 철수하게 되면 지금의 효과가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바우저 시장은 “시 의회에서 경찰 지원 법안을 통과시켜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올해도 120명의 경찰관이 DC를 떠나게 될 것”이라며 경찰 채용을 늘리기 위한 보너스, 처우 개선 등을 당부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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