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워싱턴DC지부가 흥사단 미주위원부(위원장 이기욱)의 메릴랜드를 포함한 동부지역 신규지부 설립 추진에 대해 ‘내부 규정 및 절차에 위배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현재 지부장이 공석인 워싱턴DC지부의 윤명자 총무는 “신규지부는 미주위원부가 설립하는 것이 아니다”며 “지부 설립은 특정 지역에 거주하는 단우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위원부는 이 과정을 승인하고 지원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윤 총무는 “미주위원부가 독단적으로 지부를 설립하거나 발표하는 것은 조직의 운영 원칙에 어긋난다”며 “지부장은 임의로 위촉할 수 없으며, 단우 자격을 갖추지 않은 인물을 지부장으로 위촉하는 것은 명백한 규정 위반으로 지부장은 단우들의 투표로 선출된다”고 강조했다.
윤 총무는 “LA지부와 OC지부의 사례는 단우들의 요구와 지역 상황에 따라 적법하게 설립된 모범사례”라며 “메릴랜드지부 설립 추진은 워싱턴DC지부와의 사전협의나 준비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워싱턴DC지부는 이와 관련해 미주위원부에 정확한 사실 규명과 적절한 해명 및 정정을 요구했으나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윤 총무는 “미주위원부에 조직의 원칙과 신뢰 회복을 위한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한다”며 “향후 흥사단 지부 설립 및 운영에 혼란을 야기하고 분열을 조장하는 전례로 남지 않기를 바란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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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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