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국적인 아파트 렌트비가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는 달리 북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아파트 렌트비는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8일 발표된 ‘아파트먼트리스트닷컴’ 자료에 따르면 페어팩스 카운티내 7개 지역 중 6개에서 1년전과 대비해 중간 아파트 렌트비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인 상가가 많고 한인들도 다수 살고 있는 애난데일 지역의 경우 8월 현재 원 베드룸 아파트의 월 렌트비는 1,981달러, 투 베드룸 2,261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무려 7.6%나 껑충 뛰었다.
레스턴의 경우 원 베드룸 아파트 렌트비는 2,252달러, 투 베드룸 2,385달러로 4.3%, 페어 옥스 원 베드룸 2.297달러, 투 베드룸 2,567달러로 1.9%, 타이슨스 원 베드룸 2,457달러, 투 베드룸 2,947달러로 1.8%, 헌던 원 베드룸 1,876달러, 투 베드룸 2.240달러로 1.5%, 센터빌 지역은 원 베드룸 아파트 2,113달러, 투 베드룸 2,454달러로 0.2% 각각 올랐다.
반면 페어팩스 지역의 원 베드룸 렌트비는 1,962달러, 투 베드룸 2,246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0.1% 하락했다.
페어페스 카운티에 인접한 알링턴 카운티의 경우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아파트 렌트비를 보이고 있는데, 원 베드룸 중간 렌트비는 2,473달러, 투 베드룸은 2,989달러이다.
한편 지난 8월을 기준으로 할 때 미 전국 평균 아파트 렌트비는 1,4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8% 하락했다.
전국에서 아파트 렌트비가 가장 비싼 곳은 캘리포니아의 어바인(3,084달러)이었고, 샌프란시스코(3,040달러), 프리몬트(2,809달러)순이었고, 워싱턴DC는 2,210달러로 14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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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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