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인회, 코리안페스티벌서 전시·시상식…K-12학년 대상 사생대회도

메릴랜드한인회 미술 공모전의 유년부, 초등부, 중·고등부 부문 우승작들(왼쪽부터).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안수화)가 미술 공모전의 수상자 9명을 선정했다.
미술 공모전은 한인사회 정체성 및 이민 역사보존을 위한 것으로 한인 2세들에게 한국 역사를 인식하고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한류 3.0’을 주제로 한 공모전에 50여 명의 학생들이 응모했다. 유년부(K-2학년) 부문에서 에이바 민, 초등부(3-5학년) 케이시 최, 중·고등부 케슬린 플러네간 양이 1등을 차지했다.
에이바 민은 ‘무제’로 한국문화를 경험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 모습을 담았고, 케이시는 ‘여름방학 동안 한국을 방문했을 때 가장 좋았던 한식’, 케슬린은 ‘궁에서 한복’을 제목으로 작품을 출품했다.
심사위원은 한국의 홍익대 최현칠 전 교수와 홍익대에서 회화를 전공한 박윤회 작가가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한류를 주제로 한 미술대회가 차세대에게 한국문화를 접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출품작들은 순수한 마음속의 느낌을 표현한 것들로 초등부는 자신의 생각을 구체화했고 중·고등부는 이미지, 공간 구성 및 색상 등을 잘 표현했다”고 평했다.
최은희 미술 공모전 준비위원장은 “아쉽게 입상하지 못한 파이널리스트 5점을 뽑아 수상작 9점과 함께 전시할 것”이라며 “작품들은 코리안페스티벌이 열리는 하워드고교 학교 복도에 전시된다”고 말했다.
13일(토) 펼쳐지는 코리안페스티벌에서 K-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사생대회가 진행된다. 사생대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실시하고, 오후 3시 미술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시상한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
▲유년부(K-2학년) 1등 에이바 민, 2등 조지아, 3등 줄리아 방 ▲초등부(3-5학년) 1등 케이시 최, 2등 앨리 김, 3등 재커리 김 ▲중·고등부 캐슬린 플러네간, 2등 에밀리 나, 3등 애나 민 ▲파이널리스트 수현 운더리치, 애셔 이, 심소희, 에스더 한, 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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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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