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이 버지니아주에서 최초로 교직원 등에 대한 상시 범죄경력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ABC7 뉴스 등 지역 언론매체에 따르면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은 지난 7월1일부터 모든 교직원과 레벨 3 자원봉사자, 계약직 직원 등을 대상으로 연방수사국(FBI)의 상시 범죄경력 모니터링 실시에 들어갔다.
교육청 직원들이 ‘랩 백(RAP Back)’이라는 지문 인식 시스템에 지문을 등록한 후 버지니아주나 다른 주에서 범죄를 저질러 체포나 유죄 판결 등을 받게 되면 NGI라는 차세대 신원 확인 시스템에 범죄 기록이 올라가게 되는데 그 기록이 실시간으로 카운티 교육청에 전달된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랩 백 시스템에 지문을 등록한 사람은 3만2,000명에 달하고 있으며, 나머지 8,000명은 10월말까지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이전에는 직원들의 범죄경력 조회가 특정 시점에 한시적으로 이뤄졌지만 이제는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됐다”며 “학교 공동체의 안전이 보다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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