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웅인. 2023.11.01 /사진=스타뉴스
배우 정웅인이 아내와 떨어져 두 집 살림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13일(한국시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정웅인이 절친 장항준, 송선미, 박경림을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경림은 정웅인에게 "아이들을 위해 두 집 살림을 한다는 소문이 있더라"고 물었다.
이에 정웅인은 "둘째 딸이 서울예고에 합격했다"며 "중학교도 분당에서 광화문으로 셔틀을 타고 다녔는데 3년 동안 힘들었나 보더라. 그런데 예고는 평창동이라 더 멀다"고 밝혔다.
이어 "(둘째 딸이) 힘들어서 못 다니겠다고 하는데, (가족들이) 다 날 쳐다 봤다. 그래서 내가 결단을 내렸다. 작은 집을 얻어서 첫째, 둘째 딸과 같이 살고 있다"고 두 집 살림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 "막내도 같이 가면 왔으면 좋은데, 막내는 이제 중학교로 올라간다. 그런데 친구들과 같은 학교를 가고 싶어해서 아내와 막내가 방을 얻어서 지내고 있다. 저는 오늘도 빨래하고 쓰레기 버리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정웅인은 "집안일은 머리카락과의 싸움"이라며 "(딸이 사용하는) 화장품이 많이 들어가더라. 하루에 밥 한 끼는 먹이려고 한다"고 딸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박경림은 "아내는 편해졌겠다. 나중에 막내가 서울로 간다고 해도 아내가 '너 친구들 생각해서 계속 있어'라고 하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웅인은 2006년 비연예인 이지인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세윤, 소윤, 다윤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 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스타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