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한 상인이 낙타를 사기 위해 시장에 들렀다. 낙타를 팔려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은 서로 자기에게 유리하게 흥정을 하여 낙타를 사고팔게 된다. 낙타를 산 상인이 집에 도착했을 때 낙타의 안장이 너무 무겁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하인을 불러 낙타에서 안장을 내리게 했다. 안장을 치우던 하인은 안장 밑에 작은 벨벧 주머니가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주머니를 열어보니 놀랍게도 진기한 보석이 가득했다.
하인은 신이 나서 주인에게 말했다. 주인님 낙타와 함께 무엇이 공짜로 따라왔는지 보세요. 상인은 하인의 손바닥에서 반짝이는 보석들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주인은 하인에게 말했다. “나는 낙타만 샀지, 보석은 사지 않았다. 당장 돌아가서 낙타 상인에게 돌려주어야만 한다.”
하인은 그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지금 농담하시는 거지요? 이 보석을 그냥 가지셔도 아무도 모를 거예요.” 주인은 다시 시장으로 가서 벨벧 주머니를 낙타 판매상에게 건네주었다.
낙타 상인은 보석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안장 밑에 보관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보석을 찾은 기쁨에 어쩔 줄 몰랐다. 상인의 행동에 감명을 받은 그는 상인에게 보석 중 아무거나 하나 골라서 보상으로 가져가라고 말했다.
“나는 단지 낙타를 위해 정당한 값을 치렀소. 제안은 고맙지만, 보상은 필요 없소” 하지만 낙타 상인의 끈질긴 제안에 상인은 겸연적게 웃으며 “사실 그 주머니를 당신에게 돌려주기로 결정 했을때 나는 가장 귀한 보석 두 개를 나 자신을 위해 보관했소” 낙타 장수는 순간 당황했고 재빨리 주머니를 뒤져 보석을 세어보았다. 그러나 보석은 낙타를 팔기 전과 정확히 똑 같았다.
“내 보석이 모두 여기에 있습니다. 어떤 두 개의 보석을 보관하셨단 말인가요?” 상인이 대답했다, “그 보석은 나의 진실성과 자존감이요”라고 말했다.
우리가 옳은 것을 따라 살 때 우리는 무엇인가를 잃을 수도 있지만 신뢰를 얻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으며 큰 평판을 얻을 수 있다. 우리가 옳은 것을 따라 살 때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이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영감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물질적으로 잘 사는 삶보다는 올바르게 사는 삶을 추구해야 한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내가 끝까지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단 하나 나 자신 뿐이다.
그러므로 남에게 잘 보이고 인정받으려 노력하기보다는 내가 원하고 바라는 내 삶을 살고 다른 사람보다 나 자신을 먼저 잘 보살피고 아끼고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낮은 자존심과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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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빈/한미충효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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