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ers, 26대8 쾌승 브라운스와 원정경기

지난 30일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 헌팅턴 뱅크 필드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49ers와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의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쿼터백 브락 퍼디 선수가 터치다운을 성공시키고 있다.<로이터>
8승4패의 샌프란시스코 49ers는 30일 화씨 32도의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 헌팅턴 뱅크 필드에서 3승8패로 고전하는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를 제압하며 1984년 이후 처음으로 클리브랜드에서 승리를 얻어냈다.
49ers 쿼터백 브락 퍼디가 리그최고의 브라운스 수비에게 압박 당하면서도 실수없이 168야드 패스와 1TD를 던지고 직접뛰어 TD도 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크리스찬 맥카프리도 53야드와 1TD를 뛰어 총 91야드 러닝을 기록했다. 49ers 수비는 그 유명한 “프라임 타임” 디온 샌더스의 아들인 브라운스의 신참 쿼터백 쉬두어 샌더스를 3번 쌕하며 149야드와 1TD를 허용했고 신참 러닝백 퀴숀 저드킨스의 93야드 러닝으로 총 138야드를 밀렸지만 TD를 내주지는 않았다.
49ers는 첫공격에서 퍼디가 카일 유스첵에게 플레이액션으로 23야드패스를 던졌지만 곧 3번 연속 패스에서 1야드를 전진해 공을 돌려줬다. 브라운스를 21야드 전진에 막으며 공을 돌려받은 49ers는 스카이 무어의 66야드 리턴으로 브라운스 16야드에서 다시 공격에 나서게됐고 12야드 패스를 받은 맥카프리의 1야드 러닝TD로 7대0이 됐다. 브라운스가 반격에 나서며 10플레이로 49ers 20야드까지 진격했지만 4다운 1야드에서 저드킨스를 막아내며 공을 뺏아왔다. 2쿼터에서 49ers의 공격이 브라운스 40야드에서 막히며 공을 돌려줬고 10야드에서 공격에 나선 브라운스의 샌더스가 10플레이에서 타잇엔드 해롤드 훼닌에게 34야드 TD 패스를 던지고 2점 컨버전으로 7대8이 됐다. 퍼디가 타잇엔드 조지 키틀에게 33야드 패스를 연결해 39초만에 58야드를 전진한 49ers는 전반전 종료에 25야드 골대를 맞은 필드골이 간신히 성공하며 0대8이 됐다.
후반전 브라운스가 4다운 1야드에서 훼닌이 스냅을 펌블해 브라운스 32야드에서 공을 뺏아온 49ers는 힘겹게 9플레이만에 3다운에서 퍼디가 2야드를 직접뛰며 TD해 17대8이 됐다. 리턴맨의 실수로 5야드에서 공격에 나선 브라운스를 무력화 시키며 3다운만에 공을 받아온 49ers는 퍼디가 쌕 당하며 공을 돌려주게 됐지만 이번엔 펀트를 펌블해 18야드에서 공을 뺏아왔다. 타임아웃까지 써가며 6플레이만에 퍼디가 주안 제닝스에게 7야드 TD패스를 던지고 2점 컨버전에 실패해 23대8이 됐다. 다급해진 브라운스의 4다운 16야드에서 샌더스를 쌕하며 공을 뺏아온 49ers는 31야드 필드골을 추가해 26대8로 승리했다.
조라이벌 램스, 시혹스와 함께 3파전으로 조리더 자리를 놓고 치열히 경쟁하게된 49ers는 공격과 수비의 실력이 꾸준히 향상하고 있다. 크게 활약한 스페셜팀과 함께 휴식주를 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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