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입양인을 지원하는 워싱턴 지역 비영리단체 ‘아시아패밀리스(대표 송화강)가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7박8일간, 성인 입양인 20명의 ‘드림투어(Dream Tour)’를 진행한다.
송화강 대표는 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참가 입양인 가운데 20대가 12명, 30대 6명, 40대 2명이며, 이번 투어에는 봉사자 7명도 함께 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림 투어는 미국에서 성장한 입양인들이 모국인 한국을 직접 방문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 사회 구성원들과 교류하며, 나눔 봉사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서울, 춘천, 속초 등지를 돌며 문화체험과 봉사활동, 대학생 교류, 정체성 워크샵 등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일정에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 고려대 학생들과의 만남, 설악산 등반 및 지역 문화탐방 등이 포함돼 의미를 더한다.
송 대표는 “입양인들이 한국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사회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더 나아가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이번 투어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드림 투어에 참가하는 입양인 20명은 에세이 심사를 통해 선발됐으며 전액 또는 일부 후원 형태로 참가하게 된다.
송 대표는 또 “이번 드림 투어 예산은 총 5만4,000달러인데 워싱턴성광교회, 춘천시, 속초시가 후원하고 있으나, 그동안 모은 기부금을 제외하면 1만8,000달러가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입양인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자 하시는 후원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후원 문의 (703) 999-4206
gsong@asiafamilies.org 송화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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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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