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의 도로 상태가 미국 전체에서 두 번째로 우수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메릴랜드는 중상위권에 오르는 데 그쳤다.
온라인 운전 교육 플랫폼 ‘주토비(Zutobi)’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버지니아는 도로 상태 평가에서 10점 만점에 7.14점을 기록하며 전국 2위에 올랐다.
전국 1위는 조지아로 7.42점이었고, 메릴랜드는 5.92점에 그쳐 전국 13위에 랭크됐다.
이번 보고서는 양호한 상태로 평가된 도로 비율, 최근 3년간 변화율, 주행거리 1억 마일당 고속도로에서의 교통사고 사망률 등 세 가지 지표를 기반으로 각 주의 도로 상태를 평가했다.
버지니아는 전체 도로의 83%가 양호한 상태’로 분류됐고, 최근 3년간 이 지표가 5.67% 개선됐으며, 고속도로 사망률은 주행 1억 마일 기준으로 1.04건으로 안정적인 수치를 보였다.
메릴랜드는 전체 도로의 71%가 양호한 상태, 최근 3년간 도로 개선율은 16.72%였다.
버지니아 교통국(VDOT)은 이번 보고서에 대해 “도로 관리와 보수를 위한 투자를 확대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향후에도 교통 인프라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 전국에서 도로 품질 상위 5개주는 조지아, 버지니아에 이어 위스콘신·노스다코타(7.14점), 앨라배마(6.94점)이었고, 하위 5개 주는 오클라호마(1.57점), 캘리포니아(2.31점), 웨스트버지니아(2.99점), 미시시피(3.06점), 로드아일랜드(3.13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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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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