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플러튼·19일 LA서
▶ 20일 UCLA서 국악웍샵도
2026년 설날을 맞아 전통 국악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소리꾼 이희문과 그의 밴드 오방신과를 초청한 LA 공연이 LA 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 주최로 열린다.
이번 공연은 K-컬처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가운데, 한국문화의 뿌리이자 원형을 간직한 ‘민요’의 힙한 매력을 미국 현지에게 소개하고자 마련됐다고 문화원 측은 밝혔다.
문화원에 따르면 경기민요(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이수자인 이희문은 전통 민요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소리꾼이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전통음악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이끌어 왔으며, 매 작품마다 예술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아 왔다. 특히 미국에서는 지난 2017년 프로젝트 그룹 ‘씽씽밴드’로 NPR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 아시아 뮤지션으로는 최초로 출연해 큰 주목을 받았다. 해당 영상은 2026년 1월 기준 유튜브 조회수 940만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LA 공연에서는 ‘어허구자’, ‘싫은 민요’, ‘상사구자’ 등 대표 레퍼토리를 비롯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온 다양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LA와 오렌지카운티에서 각각 열리는데, 먼저17일(화) 오후 6시에 풀러튼에 위치한 머켄탈러 문화센터에서, 이어 19일(목)에는 오후 7시부터 LA 한인타운 윌셔 이벨극장에서 진행된다.
이어 20일(금) 오후 4시부터는 UCLA 캠퍼스내 숀버그홀에서 이희문의 웍샵이 진행된다. 이 웍샵은 국악과 서양음악의 차이에 대한 설명, 민요 시연,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문화원 측은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나 사전 예약이 필수다. 웹사이트: la.korean-culture.org, 문의: (323)936-7141, kelly@kcc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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