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정책 반대’ 동료 “루저” 비난한 트럼프에
▶ “부모 이민자, 남일 아냐 사랑·연민으로 뭉쳐야”

지난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클로이 김. [로이터]
미국 스노보드 간판스타이자 한인 2세인 클로이 김(26)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이민자 가정 출신 선수로서의 소신을 밝혔다. 같은 한인 스노보드 선수인 베아 김(19)도 다양성의 가치를 강조하며 동료를 옹호했다.
10일 AFP통신과 AP통신에 따르면 클로이 김은 지난 9일 이탈리아 리비뇨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헌터 헤스를 “진정한 패배자”라고 비난한 것과 관련해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뭉쳐 서로를 지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대표로서 자부심을 느끼지만, 우리에게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 의견을 표현할 권리도 있다”고 강조했다.
논란은 헤스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헤스는 최근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단속 정책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성조기를 달고 뛴다고 해서 미국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금 같은 시기에 미국을 대표하는 것은 복잡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성조기를 달고 뛴다고 해서 미국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며 “(미국 정부가 아니라) 내 친구와 가족, 나를 응원해 주는 사람들을 위해 (경기를)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헤스를 “패배자”라고 칭하며 “(올림픽에) 출전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미국 선수단에) 합류하게 돼 유감이다. 이런 사람을 응원하는 건 정말 어렵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클로이 김은 “우리 부모님도 한국에서 오신 이민자여서 이번 사안은 확실히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며 “우리는 사랑과 연민을 앞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모습이 더 많이 보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같은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인 스노보드 선수 베아 김도 발언에 나섰다. 그는 “다양성이야말로 우리를 매우 강한 나라로 만드는 요소”라며 “우리는 모두 매우 다른 배경을 갖고 있지만, 그 차이가 미국을 더 강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17세의 나이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따낸 클로이 김은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2연패를 달성했다. 그는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첫 3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
노세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낮에는 미쿡을 대표하는 올림픽 선수...밤에는 미쿡을 욕하고 반란하자는 스파이...ㅋㅋㅋ..참 교욱 잘 시켰다..
뻬뜨꽁 싸랑이.요기 또 와서 사기치는구나....ㅋㅋㅋㅋㅋㅋ....차별받았다고 반란을 해도 좋단다...ㅋㅋㅋㅋㅋ..역쉬 뻬뜨꽁 같구나...낮에는 선량한 농부..밤에는 미군을 사격하는.스나이퍼....테러범이다...
그저 백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은근히 차별받으면서도 세계 최고의 선수로 자란 클로이 킴 양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특히 현 정부에 굳굳히 할 말을 하는 그 용기 대단하고 그렇게 키워준 클로이 킴 선수의 부모에게도 경의를 표합니다. 화이팅 클로이!
거기에 말려들어가 반란군을 옹호한답시고...ㅋㅋㅋㅋㅋ...그렇게.좋으면 멕시코로 가서 거기서 국가대표로 뛰는게...ㅋㅋㅋㅋㅋ...마약장사들이ㅡ아마 마약밀수하려고ㅠ가방에 마약 넣어서 올림픽에.보내든지..올림픽 구경도ㅜ못해보고 농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든지...ㅋㅋㅋㅋㅋㅋ..
자아도취에 빠져 똥과 된장을 구분못하는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이민 단속의 본질이 뭔지도 모르고 바보같이 언론에서 떠드는대로 헛소리맘 하니...ㅋㅋㅋㅋㅋ..미네소타와 캘리포니아등..소위 불체자 보호한답시는곳마다 정치인들이 노숙자 구호금, 메디케어, 웨페어 등등..온갖 정부 구호금을 돈세탁하여 수백억불을 돈세탁하여 빼돌린걸 연방정부에서ㅠ잡으러ㅜ오니까 불체자 도피처를.선언하여 견찰을 개인 호위대로 만들어 연방 정부와 내전을 일으키려고 하면서 불체자들을 인간 방패로ㅜ삼아 연방 이민단속국과 싸우게 하고 ....ㅋㅋㅋ..어처구니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