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페레타 오클랜드 시장후보를 위한 오클랜드 한인사회의 후원의 밤 행사가 9일 저녁 7시 오클랜드시 인터네셔날 블루버드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북가주 총판(대표 신영목)에서 열렸다.
김상언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한인사회가 이제는 주류사회 속에서 충분한 역할을 할 시기가 되었다”며 “우리 한인들이 직접 주류사회로 나아가 한인들의 권익신장을 도모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주류 정치인을 후원함으로써 한인커뮤니티의 권익을 찾아가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김옥련 한미노인봉사회 회장은 현재 오클랜드 시의원인페레타 후보가 주 상원 부의장으로 있을 때부터 잘 알았다며 당선되고 나면 시청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한미 노인회관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병주 코리아나플라사 대표는 “오클랜드 한인들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며 “단 페레타 후보는 우리가 꼭 필요한 인물”이라고 했다.
신영목 털보바디샾 대표는“페레타 후보는 자기의 지지자들을 잘 기억하는 사람”이라며 “오클랜드는 지난 4년간 좋은 소식이 별로 없었는데 페레타 시의원이 시장에 출마한다는 소식이야말로 오클랜드에 필요한 희소식”이라고 말하고 “당선되면 모든 거리에서 매춘부, 도둑, 낙서범 등을 몰아내달라”고 주문했다.
페레타 후보는 감사의 말에서 “한국타이어 북가주 총판 앞에서 범법자들이 배회하고 있다는 연락이 오면 경찰서장과 함께 달려와서 반드시 몰아내겠다”며 “나는 정치인이지 사회학자가 아닌만큼 온갖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오클랜드를 장사하기 좋은 곳으로 먼저 만들어 시장의 임무를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신 대표는 이날 열린 행사 전부터 주변 한인들 통해 모은 4천달러와 이날 모인 후원금을 합하면 7천달러라고 밝히고 1만달러를 모금해 페레타 후보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서반석 기자>
사진설명: 단 페레타 오클랜드 시장 후보가 자신을 위해 열린 후원의 밤 행사에서 김옥련 EB한미노인봉사회 회장, 신영목 털보바디샾 대포, 정흠 변호사, 김신호 SF한인회 부회장, 김상언 한인회 회장 등이(왼쪽부터) 지켜보는 가운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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