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전설적 여장 남가수 ‘호아오’의 파란만장한 삶 브라질의 장 즈네로 불렸던 전설적 여장남자 카바레 가수 호아오 프란시스코 도스 산토스 (1900~1976)의 거칠…
[2003-08-22]사춘기 딸 갑작스런 탈선에 속수무책 10대란 까닭 모르게 어수선하고 분노하며 또 울고불고 하다가 희열하는 시대다. 화약고와도 같은 10대의 이런 성장병에는 제대로 약도 …
[2003-08-22]프랑스 갱영화의 거장 장-피에르 멜빌의 1970년산으로 쿨한 필름 느와 르다. 운명에 의해 맺어지는 다섯 사나이의 이야기. 마르세유 교도소서 막 출소한 가느다란 콧수염…
[2003-08-22]케빈 코스너는 건재했다. 깊은 슬럼프에 빠져 있던 그가 자신이 좋아하는 웨스턴으로 의젓하고 멋있게 할리웃에 컴백했다. 코스너는 많은 스포츠 영화에도 나왔지만 역시 그의 장기는 웨…
[2003-08-15]진짜 어른들을 위한 아름답고 정열적이며 코믹 터치를 입힌 화사한 로맨스 영화로 경치와 인물들이 모두 보기에 매우 즐겁다. 유럽영화 분위기가 나는 매력적인 영화로 특히 모녀로 나오…
[2003-08-15]서로 정반대 스타일로 모두 외로운 처녀와 소녀가 만나 티격태격하다 서로를 수용하게 되면서 어른은 어른답게 되고 아이는 아이답게 된다는 소녀용 영화. 영화가 비현실적이어서 현대판 …
[2003-08-15]LA도심서 사투… 화면 찢는 액션 압권 올 여름에 나온 액션 스릴러 중에서 제일 박력 있고 긴장감 가득하고 또 감정을 흥분시키는 영화다. 총격전과 차 추격과 폭파와 파괴가 …
[2003-08-08]미국처녀가 본 ‘미·불 문화충돌’ ‘파리의 미국 처녀’를 주인공으로 한 일종의 풍속 희극인데 너무 잡다한 주제들을 늘어놓아 외화내빈의 비빔밥이 됐다. 고색창연한 시대극을 잘…
[2003-08-08]남성우월-부패와 사우는 시골여인의 옹골찬 투혼 1992년 인도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윤간 당한 여인의 정의를 찾기 위한 몸부림을 사실적이요 격렬하게 그린 감동적인 인도영화다…
[2003-08-08]멋쟁이 도둑과 재즈 가수의 ‘모로코 사랑’ ‘남과 여’를 만든 프랑스의 클로드 를루슈 감독(각본 겸)의 또 다른 고독한 영혼들의 사랑 이야기인데 이번에는 옛 것과 달리 로맨…
[2003-08-01]다복한 치과의사 부부가정 훼방꾼 나타나자 뒤죽박죽 불가사의한 결혼의 불가능성을 통해 결혼의 의미와 귀중함을 통찰하고 분석한 심오한 드라마이자 블랙 코미디다. 주인공…
[2003-08-01]두 남녀 깡패 질펀한 ‘사랑 만들기’ 상소리가 판을 치는 한심한 잡담에 지나지 않는다. 내용이 전무한 영화를 2시간이나 끌어가는 마틴 브레스트 감독의 재주(?)가 대단한…
[2003-08-01]텍사스 태생의 멕시칸 아메리칸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스의 빅히트 가족영화 ‘남매 스파이’의 제3편으로 입체영화다. 평상시 비디오게임을 즐기는 꼬마들이나 좋아할 영화로 내용이…
[2003-07-25]언더독의 승리 얘기는 늘 재미있고 정신을 고양시킨다. 언더독이 항상 끝에 가서 관중의 열광 속에 승리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목구멍에 무엇이 걸린 듯한 감동을 맛보곤 한다. ‘로키’…
[2003-07-25]Lara Croft Tomb Raider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재앙을 담은 ‘판도라의 상자’가 실제로 존재하는 줄은 이 영화를 보고서야 알았다. 이 상자를 손에 넣어 세계를…
[2003-07-25]두 남자 한여인의 ‘기묘한 동거’ 2차대전 포화속 꽃피운 인류애 종족과 언어와 국적을 초월한 인간애와 관용과 이해를 유머와 위트 그리고 페이소스를 고루 섞어 그린 소박하게…
[2003-07-11]해골깃발과 칼싸움, 약탈한 금은보화와 납치, 위험에 빠진 미녀와 그녀를 구해주는 용감한 남자와 로맨스가 있는 전형적인 액션과 모험 가득한 해적영화로 신난다. 어른 아이 모두가 …
[2003-07-11]끔찍하고 잔인하지만 색다르고 복잡한 연쇄살인범의 스릴러. 독일 영화. 발가벗은 채 피투성이가 된 여인이 밤의 고속도로를 뛰어오다 차에 치어 죽는 첫 장면부터 충격적이다. 여인이…
[2003-07-11]‘히즈 백’. ‘아니즈 백’. 터미네이터가 12년만에 돌아왔다. 이 남자 로보트 킬러가 다시 지구에 돌아와서는 여자 로봇 킬러와 싸우느라 LA를 온통 쑥밭으로 만들어 놓는다. 복…
[2003-07-09]‘쥘리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이 어울리는 짜릿하니 섹시하고 육감적인 미스터리 스릴러다. 프랑솨 오종감독(‘모래 밑으로’ ‘여덟 여자’)의 프랑스영화이나 대사는 영어. 태양과 물(직…
[2003-07-07]지난해 7월 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던 한인 빅토리아 이(사진)씨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경찰에 대해 대배심의 불기소 결…
무더운 여름, 진흙 속에서 연꽃이 피어난다. 워싱턴 DC 아나코스티아 강변에 위치한 케닐워스 국립수생식물원(Kenilworth Aquatic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을 해임할지에 대해 연준 건물 보수 비용과 관련한 ‘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