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은 올해 1월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 USS네바다가 괌 기지 항구에 정박했다는 보도 자료를 냈다. 핵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전략핵잠수함의 위치를 공개한 것은 매우 이례…
[2022-11-17]중간선거 몇 주 전에 열린 오클라호마 주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민주당의 조이 호프마이스터 후보는 ‘법과 질서’를 선거 슬로건으로 내건 공화당 소속의 현직 주지사 케빈 스팃을 상대로…
[2022-11-16]최근 일본에 여행을 갔다가 놀란 일이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고속 기차 신칸센을 타보러 오사카역에 들렀는데 일본 역사의 모든 시스템이 과거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한 상태였…
[2022-11-16]설왕설래 말 많던 미국 중간선거가 끝났다. 2주 전 필자는 ‘게리맨더링과 위기의 투표권법’ 제하 칼럼에서, 보수파 연방대법원이 ‘1인 1표 원칙’을 보장한 투표권법의 기존 판례를…
[2022-11-15]“넌 여전히 위험해. 하지만 내 윙맨이라면 언제든 시켜줄 수 있어.” “헛소리. 네가 내 윙맨이 되는 거지.” 영화 ‘탑건’ 1편의 마지막 장면이다. 미국 해군 최고의 파일럿 자…
[2022-11-14]음대 시절부터 이어져온 피아노교습은 내 삶의 거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집에서 학생을 가르치니 그 소리를 듣고 자란 두 살 난 딸아이가 막대기를 들고 “하낫, 뚤, 하낫, …
[2022-11-14]1953년 11월27일 부산 중구 영주동 판자촌에 큰불이 났다. 주택 3,132채가 소실됐고 이재민 3만여 명이 발생했다. 이때 구세주처럼 손을 내민 사람이 당시 미 군수사령관인…
[2022-11-10]2022년 2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자료가 나오기 전에 필자가 작성한 한 건의 뉴스레터가 증오 메일의 표적으로 떠올랐다. 다소 전문적인 내용인데다 핫한 이슈를 다룬 것도 …
[2022-11-09]“여자친구랑 전화로 장시간 말다툼을 했죠. 그런데 그만 휴대폰이 제 목소리에 놀라 졸도를 한 거예요. 당황한 저는 용하다는 대리점을 다 찾아갔는데… 세게 뺨도 때려보고 찬물도 끼…
[2022-11-09]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의 울리히 쾨르너 최고경영자(CEO)가 10월7일 “앞으로 구조조정을 더 하면 은행의 장기적인 전망이 밝아질 것”이라는 내용으로 직원들에게…
[2022-11-07]2016년 12월 중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실물의 절반 정도 규모로 청와대 본관 모형 시설을 설치해놓고 이를 타격하는 인민군 제525군부대 직속 특수작전 대대의 훈련 장면을 소개…
[2022-11-03]아주 오래 전의 일이다. 한 밤중에 젊은 여자가 정신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어 왔다. 미모의 여성이었다. 응급실 간호사를 대동하고 그녀를 신체검사실로 데려갔으나 너무 예쁜 금발의 여…
[2022-11-03]갈치는 몸매만 칼을 닮은 게 아니다. 이빨도 칼날처럼 날카롭다. 식욕까지 왕성해 닥치는 대로 집어삼킨다. 이러니 꼬리를 동족인 갈치에게 뜯어 먹힌 갈치도 많다고 한다. 더불어민주…
[2022-11-03]어느 정당이 집권당인지와 개스 가격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거의 없다. 그럼에도 개스비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면서 미국 민주주의의 운명을 결정지을 수 있을까? 이게 실없는 질문이…
[2022-11-02]이태원 압사 참사 사건을 접하고 잊고 있던 기억들이 뇌리를 스쳤다. 수많은 인파에 숨이 턱 막혀 한 발자국도 떼지 못했던 경험은 과거의 나에게도 있었다.2002년 월드컵 응원을 …
[2022-11-02]2006년 데뷔 당시 테일러 스위프트는 대단히 로맨틱한 가수였다. 그녀는 주로 젊은이들이 겪는 사랑의 환희와 슬픔을 노래했다. 그러나 스위프트의 별이 휘황하게 떠오를수록 그녀의 …
[2022-10-31]한국에 오랜만에 다녀왔다.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하셨던, 10년 전 작고하신 선친의 평생 작업을 기리는 도록을 세상에 내고자 하는 바가 목적이었다. 도록 제작은 돌아가시자 마자부터…
[2022-10-29]극단 이슬람 무장 조직인 ‘이슬람국가(IS)’가 2014년 이라크 모술을 점령했을 때 모술대 연구소에서 방사성물질인 코발트60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자 서방국가들은 아연 긴장했다…
[2022-10-27]오셀로는 왜 아내를 죽였을까? 정숙하고 아름다운 여인 데스데모나는 남편 오셀로장군의 오해와 눈 먼 질투에 희생된다. 아내에게 준 손수건이 어느 날 부관의 손에 들어가있는 것을 보…
[2022-10-27]우리는 지금 중국과 무역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미 들은 이야기라면 더 이상 거론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하지만 아마도 이 이야기는 듣지 못했을 터이다. 필자는 지금 미국의 무역적자…
[2022-10-26]미 육군으로 복무하면서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군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추방 지시를 받아 결국 자진 출국하는 안타까…
워싱턴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페어팩스 등 북버지니아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인사이드노…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