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스 마이모니데스는 중세가 낳은 가장 위대한 유대 철학자로 꼽힌다. 1135년 스페인의 코르도바에서 태어난 그는 유대교의 경전인 구약의 권위자일뿐 아니라 천문학, 의학, 철학 …
[2017-01-10]발꿈치에 금잔화를 가득 심어 줬을 때꽃신을 신은 것 같았다잎들을 물들여 색종이로 내려놓았을 때사람들이 다가왔다이제 다 벗고 춤을 춰도 텅 빈 공원살아온 날들과살아갈 날들을 생각하…
[2017-01-10]평범해 보이고 돈이 없을 것 같은 사람이 돈이 있는가 하면, 잘사는 것 같은 사람이 실제로는 별로 없이 겨우 사는 경우도 있다. 사람들의 재력은 제각각이다. 그래서 우리가 자선단…
[2017-01-10]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연상 퀴즈 놀이가 있다. 다음 말들을 보면 어떤 단어가 연상될 수 있을 것이다. 체 게바라, 피델 카스트로, 1789년 프랑스, 중국의 쑨원(孫文), 전봉준…
[2017-01-10]한 방위병이 공기총을 손질하다가 오발사고를 냈다. 동네 어린이의 눈을 다치게 한 것. 당국은 각 언론사에 보도금지를 요청했다. 군의 위상과 장병의 사기저하가 우려된다는 이유로.사…
[2017-01-10]“중앙정보국이나 국가안보국, 연방수사국... 같은 건 필요없어.”“필요한 정보는 다 갖고 있거든!”위키리크스아산지(왼쪽) 러시아푸틴(오른쪽)
[2017-01-09]‘백년을 살아보니’ 는 97세인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책 제목이다. 그는 책에서 자신에게 최절정의 삶, 인생의 황금기는 60-75세 시기였다고 한다.공부를 잘해서 흔히 말하는 명…
[2017-01-09]그 인구는 얼마가 될까. 중국의 중산층 말이다. 공산당 통치 중국에서는 본래 존재하지 않는 계층이었다. 그 중산층이 대두되기 시작한 것은 개혁개방이후다. 중국경제가 급격히 성장하…
[2017-01-09]지난 달 초 2주간 고국 방문길에 올랐다. 마침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촛불집회가 한창이었다.추운 12월의 밤을 뚫는 어마어마한 촛불행렬은 대단한 분노의 열기로 가득했으나 …
[2017-01-09]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새 희망을 안고 새 출발을 향한 꿈이 생겼다. 연초가 되면 떠오르는 추억이 있다. 해맞이하러 깜깜한 밤중에 언 몸을 녹여가며 산에 오른 기억이다.한 해의 …
[2017-01-09]1992년 LA 폭동 당시 사우스센트럴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하던 한인들은 모든 것을 잃었다. 그저 열심히 일해서 좋은 집, 좋은 차 사고, 좋은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는 것이 아메…
[2017-01-09]금년은 1517년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킨 지 500주년을 맞는 해다. 그런 의미에서 독일에서는 금년을 뜻 깊은 해로 여겨 많은 행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종교개혁의 …
[2017-01-09]새해가 되면 지난 한해의 잘못을 반성하고 새해의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너무 거창한 계획을 세우다 보면 실행에 옮길 수가 없어서 작심삼일의 공약(空約)으로 끝나기가 쉽다.중국 양…
[2017-01-07]2,400년 전쯤 살았던 아리스토텔레스는 재미있는 상상을 했었다.“우리가 가진 모든 연장들이 우리의 명령에 의해서든 스스로 필요성을 인식해서든, 알아서 제 기능을 할 수 있다고 …
[2017-01-07]박노해의 시 ‘굽이 돌아가는 길’ 중에 이런 구절이 있다.“올곧게 뻗은 나무들 보다는/ 휘어 자라난 소나무가 더 멋있습니다 / 똑바로 흘러가는 물줄기 보다는/ 휘청 굽이친 강줄기…
[2017-01-07]뉴욕 한인회관이 악덕 세입자로 오래 골머리를 앓았다. 그에 대한 퇴거소송에서 한인회가 사상 처음으로 승리하면서 한인회관 정상화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뉴욕 한인회는 이번에 그…
[2017-01-07]한국의 지하철 승강장에 써있다는 다산 정약용의 한시 ‘혼자 웃는 이유 (獨笑)’를 우연히 지인의 페이스북에서 보았다. 어찌 살아야 할까, 어떤 결심을 해야 할까 생각이 많아지는 …
[2017-01-07]캔터키 프라이드 치킨(KFC) 할아버지로 유명한 커넬 할랜드 샌더스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는 6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어린 나이부터 생계를 위해서 일을 해야만 했다. 페인트 공, …
[2017-01-07]맨하탄 이민법원에 출석했다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된 이민자 숫자가 미 전국 수치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독립언론 …
‘메릴랜드 한인 이민역사 박물관’ 프로젝트가 리앤리 재단 이세희 회장의 3만 3,000달러 기부로 탄력이 붙어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메릴랜드…
애틀랜타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 건물에 총기를 난사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숨진 범인이 평소 코로나19 백신 음모론에 빠져있었던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