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과 만나 두 나라의 공동관심사에 관해 협의를 하고 돌아 왔는데 일본과 중국에…
[2009-11-26]우리 생활 구석구석에 알게 모르게 파고드는 중독은 언젠가부터 의식 깊숙이 자리를 잡았다. 그러다 보니 그것이 불감증 수준을 넘어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 버렸다. 특히 한국인의 중독…
[2009-11-26]15세기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그곳이 인도라고 철썩 같이 믿었다. ‘신세계’의 들판에 꿩 같기도 하고 공작 같기도 한 이국적 새를 발견하자 그는 ‘터카’라…
[2009-11-25]지난 주 골드만 삭스는 스몰비즈니스 1만개를 지원하는 자선 프로젝트를 위해 5억달러를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거액이다. 그런데도 여론은 별로 호의적이지 않다. 지난해 금융위기가 월…
[2009-11-25]사람은 교류와 애정을 필요로 하는 존재라고 한다. 즉 인간관계 속에서 느끼는 우정과 사랑이 행복의 중요한 원천이 되고 삶의 활력소가 된다는 것이다. 마음을 터놓고 하소연할 상대자…
[2009-11-25]허위과대 광고와 사람에 속아 재산을 날린 후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이 많다. 하지만 재산을 날렸어도 부부만 화목하면 경제적 문제는 해결된다. 재물은 하늘 뜻이다. 잃은 재산을 팔자…
[2009-11-25]‘기회는 최선을 다할 때 온다.’ 지난번 ABC 통합교육구 교육위원 선거에서 제임스 강 당선자가 가가호호 방문한 주택은 무려 7,700여 채. 강 당선자는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공…
[2009-11-25]영화 ‘W’를 보면 무명인 조지 W 부시가 텍사스 주지사에 출마하는 문제를 가족모임에서 토의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부시 집안의 가족모임이 따로 소집된 것이 아니라 바로 추수…
[2009-11-25]훈훈한 스토리가 계속 전해지고 있다. 감사의 계절, 나눔의 계절을 맞아 불우한 이웃을 돕는 이야기들이 매일 같이 신문지면을 장식하고 있는 것이다. 공익단체를 위해 꽤 큰돈을…
[2009-11-24]언제인가 하버드 대학에 입학한 한인 학생들 중에는 30% 정도가 낙오를 한다는 통계를 본 적이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적성에 맞지 않기 때문이란다. 본인의 성격이나 능력에 맞는 …
[2009-11-24]현재 미국 국민은 약 6대4의 비율로 “미국이 잘못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경제 및 아프가니스탄과 관련한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도가 갑자기 떨어지는 등 미국 내에서 부정적인…
[2009-11-24]아이가 걸어간다. 늦가을 과수원 한 귀퉁이 아무도 돌보지 않는 가지 사이로 한 알 붉은 사과를 찾아낸 탄성. 태풍에 스러져간 푸른 열매들의 영혼이 몇 점 구름이 되어…
[2009-11-24]“제 아내는 다섯 나라의 국적을 가진 여자라 매우 적극적이고 활달한 편이지요. 성격으로 친다면 차라리 저와 바꿨으면 좋겠어요.” 얼마 전에 어떤 젊은 목사가 들려준 이야기였다. …
[2009-11-24]곧 추수감사절과 함께 연말 샤핑 시즌이 시작된다. 미국 소매 판매의 절반이 이 기간에 이뤄지고 소비가 미 GDP의 70%를 차지한다. TV에는 샤핑을 부추기는 광고가 넘치고 신문…
[2009-11-24]머지않아 LA한인타운 한복판에 ‘방글라데시 거리’(Little Bangladesh Corridor)가 조성될 전망이다. 한인타운을 관통하는 ‘알렉산드리아~뉴햄프셔’ 사이 3가 선…
[2009-11-23]요즘의 주식시장을 보면 경제가 가장 어려운 시점은 통과한 게 아닌가 하는 안도의 마음이 생기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옛날 경기침체를 지날 때의 사인은 전혀 보이질 않는다. 10…
[2009-11-23]내 두 손은 200살 먹은 사람 손 모양 주름투성이에 푸른 정맥 줄이 손등에 미국의 고속도로같이 뻗어 있다. 하루는 남편이 내 손을 잡아 보더니 “손이 왜 이래? 이게 뭐야, 당…
[2009-11-23]추수감사절은 격식을 떠나 가족 간에 마음을 나누는 날이다.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가족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잘 구운 칠면조와 크랜베리 소스, 호박파이 등 음식을 나누며 감사의…
[2009-11-23]바람이 불어온다. 가을바람 그 쓸쓸한 소리. 기러기 떼를 떠나보낸다. 앞마당 나무에 몰아치는 바람 소리. 이른 아침 길 떠나는 나그네가 홀로 듣는다. 중당(中唐)의 시인 유우석의…
[2009-11-23]어릴 적엔 미처 몰랐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책임져야 할 일들이 점점 늘어나는 과정이란 것을 말이다. 하지만 어른이 되었다고 해도 매번 중요한 일들을 결정하고 꾸려나갈 때마다 우…
[2009-11-23]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위기 속에 있던 한인여성 빅토리아 이씨를 총격 사살한 경찰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19일 포트…
“한국에 공부하러 가기도 쉽지 않네요.”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 중인 한인여성 A씨(21세)는 내달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조지메이슨대 …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