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국립공원에는 ‘내셔널 포리스트’라는 표지판이 있고 그 표지판 옆에는 스모키라는 자막의 모자를 쓰고 손에 삽을 든 곰 그림이 있다. 나는 그 곰 그림을 보면 “호랑이가 담…
[2006-10-28]최규하 전 대통령이 편치 못한 27년의 세월을 뒤로하고 영면했다. 대통령이 되지 않았더라면 검소하고 청렴한, 나라의 어른으로 존경받았을 그가 ‘비운’‘오욕’이란 꼬리표를 달고 착…
[2006-10-28]등산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선홍빛 단풍으로 불타는 산을 다녀온 한인들은 이구동성으로 산이 너무 예쁘다고 칭찬한다. 웰빙의 영향 때문인지 아니면 산을 찾는 한인들의 이주가 늘어서…
[2006-10-28]90년대 초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당시 UN주재 북한대표부의 차석 대사였던 사람과 며칠 동안 가깝게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그는 미국 언론학회와 한미 커뮤니케이션학회의 초청을 받…
[2006-10-27]나는 요즘 영화 시사회에 참석할 때마다 동료 미국인 비평가들로부터 거의 똑같은 말을 얻어 듣곤한다. “도대체 북한이 어떻게 돌아 가는거냐. 국민들은 굶어 죽는데 핵폭탄을 만드니 …
[2006-10-27]2주 후 ‘서재필 박물관 가보기 운동’의 하나로 뉴욕 한인 마라톤 동우들이 서재필 박사의 유택이 있는 필라델피아를 향해 완주를 하게 된다. 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겁 많은 …
[2006-10-27]DJ의 햇볕 정책에 많은 반론이 있다. 퍼주지 말고 반공 반북으로 부시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북한을 제재하고 압박하자는 것이다. 그러면 북한이 무너지고 김정일과 군부수뇌들이 자…
[2006-10-27]어느 식탁에서나 살 빼기 성공사례를 꺼내면 눈을 반짝이며 의자를 당겨 앉는 사람들이 많다. 비만이 건강의 공적 1호가 됐다는 뉴스가 이제 식탁 위의 현실로 다가선 것이다. 비만은…
[2006-10-27]한인 식품에 대한 단속이 부쩍 강화될 전망이다. 생산지 표시가 안 돼 있다. 원산지가 명시돼 있지 않다. 식품의 성분조차 표기돼 있지 않다. 시중에 판매되는 한인 식품들 중 적지…
[2006-10-27]다우존스 산업 지수가 12,000대를 넘고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증권 투자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주식은 훌륭한 투자 수단이며 여유 자금을 …
[2006-10-27]올 중간 선거는 공화당의 참패로 끝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이라크에 온갖 스캔들에 여러 악재가 공화당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들 외에 공화당을 괴롭히는 신병기가 있다.…
[2006-10-26]소노 아야코가 쓴 ‘계노록’이란 책을 읽었다. 많은 부분 동감하고 감명을 받은 바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70, 80이면 인생의 만년이다. 마지막 인생길이 아름다워야 하며 후…
[2006-10-26]미래가 어떤 세상인지 너는 알고 있는지? 체세포 복제를 통해 2세를 얻을 수 있는 세상 기계가 만나게 해준 정자 난자의 결합체가 인큐베이터에서 무럭무럭 …
[2006-10-26]10여년째 시민권자이면서도 그는 투표를 한 적이 별로 없다. 시간도 관심도 없고, 이슈들도 피부에 와 닿지 않아서다. 유권자 등록은 했지만 민주당도, 공화당도 아니다. 후보의 공…
[2006-10-26]이상하게도 형사법원에 입건되어 오는 한인 대부분이 불법체류 신분인 사람들이다. 통역을 통하지 않고 사건을 마무리한 사람도 있겠지만 통역인 내가 법원에서 만난 한인들 중 80~90…
[2006-10-26]평소 ‘법 없이 살 사람’들도 예외 없이 위반하는 것이 교통법규이다. 텅 빈 프리웨이에서 제한속도를 지키기는 우선 현실적으로 힘들다. 제한속도보다 5마일에서 10마일은 빨리 달리…
[2006-10-25]“김대통령, 북조선이 살 길은 핵무기를 갖는 방법뿐입니다” “김위원장, 소신대로 밀고 나가시오. 내가 힘닿는 데까지 도와주리다” “고맙습니다. 우리 민족이 합쳐질 날도 멀지…
[2006-10-25]11월 7일은 선거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영어도 배우고 역사도 외우고 해 드디어 시민권을 획득한다. 아팠던 상처들이 시민권을 받는 순간 다 사라지고 그 기쁨은 말로 다 할…
[2006-10-25]서로에게 나의 마음을 알리는데 대화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그러나 대화라는 것은 들어주는 사람이 있을 때만 효력이 있는 것이다. 들어주는 상대가 없는데 하는 이야기는 혼잣말 아니…
[2006-10-25]타운에서 취재를 하다보면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업소 중에 ‘한번 더 가고 싶은 집’이 있는 것처럼 사람 중에도 ‘한번 더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 특히 타운엔 한 번 더…
[2006-10-25]




























노세희 부국장대우·사회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한형석 사회부 부장대우
박영실 시인·수필가
양홍주 / 한국일보 논설위원
이상국
옥세철 논설위원
메건 매카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대규모‘부자증세’ 지지 집회가 16일 뉴욕에서 열렸다. 이날 시위자들은 맨하탄에서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자의 핵심공약인 무료 버스,보편적 …

차세대 한인 리더 네트워크인 미주한인위원회(CKA, 대표 아브라함 김)가 14일 저녁 워싱턴에서 연례 갈라(Gala)를 개최하고 한인사회의 미…

한국을 방문했다가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공항에서 억류돼 4개월 넘게 이민구치소에 수감됐던 한인 영주권자 김태흥(미국명 윌 김)씨가 전격 석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