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면 친구 잃는다”라는 서양 속담이 있다. 왜냐하면 돈 벌었다고 소문나면 여기저기서 도와달라는 부탁이 들어오고 형편이 어려운 친척들은 손을 벌리게 된다. 돈 번 사람은 사람…
[2005-08-03]지난달 21일 재미 남가주 이북도민회 연합회(이하 연합회)가 한국 이북오도위원회의 중재로 재미 남가주 이북도민 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와 합의한 내용을 절차상 문제를 들어 원천 …
[2005-08-03]집 이야기가 계속 화제다. 도무지 값이 떨어지지 않아서다. 오를 만큼 올랐다. 더 이상 끌다가는 손해를 볼 것이다. 과거 부동산에서 실패를 한 경험에서 내린 판단이다. 그래서 집…
[2005-08-02]볼티모어에 사는 세 아이의 엄마이자 남편이 있는 평범한 주 부다. 한국식당 밀집지역에 아가씨 몇을 데리고 일명 룸살롱 영업을 하는 불법 퇴폐술집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한…
[2005-08-02]한미교육재단 분규에 대한 글들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대체로 두 가지 현상이 전개되고 있다. 하나는 분규를 통하여 자신들의 입지를 주장하는 글이다. 다른 하나는 재단의 본래…
[2005-08-02]세상에는 알 수 없는 일들이 많다. 이런 알 수 없는 일의 하나로 꼽힐만한 것이 최근 미국 집 값이다. 미국 주택가 상승이 인플레와 소득을 앞질러 가고 있다며 이런 상태가 오래 …
[2005-08-02]한국이나 미국이나 정치판에는 투쟁이 있게 마련이다. 부정을 하려는 파와 그것을 막아 보겠다는 파로 크게 나눠볼 수 있겠다. 나는 요즘 오렌지카운티와 어바인의 미국 신문지상에 …
[2005-08-02]생내 난 바람이 나뭇가지에 몸 비비며 지나가고 양수 하얗게 피워올린 밤꽃도 햇살이 뜨겁다며 잎사귀 밑으로 길을 내준다 밤꽃 필 무렵에는 누구나 허기가 돈다 …
[2005-08-02]요즘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미국 전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엄습, 2주 사이 최소 50명이 사망했다. 카리브해에서는 1851년이후 가장 일찍 허리케인 시즌이 시작돼 분주한…
[2005-08-01]오늘은 한인사회의 극소수의 분들에게만 해당되는 경제얘기를 드리려한다. 세금에 대한 제대로 된 안목을 가지시는 게 본인과 가족들과 사회전체를 위해서 어떻게 좋은가 이해를 하도록 도…
[2005-08-01]부시 대통령이 읽었다는 탈북자 강철환씨의 ‘수용소의 노래’(원제 ‘The Aquariums of Pyongyang’) 최근 읽었다. 이 책에 보면 수용소를 탈출했다 잡혀온 사…
[2005-08-01]이 세상에는 현대인의 사고로 이해되지 않는 불가사의가 있다. 그 중의 하나가 한민족이다. 계속되는 침략 속에서 중국 주변국가들이 수없이 사라졌지만 한 국가를 유지해 왔다. 징기스…
[2005-08-01]이건 숫제 코미디다. 써놓고 보니 너무 무책임한 표현 같다. 블랙 코미디. 그래도 뭔가가 부족하다. 통곡의 코미디. 이건 너무 무겁지 않을까. 이런 말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인…
[2005-08-01]미국에 살고 있건 그렇지 않건 간에 “미국은 세계 최고의 강국이다”라는 말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세계 최강국으로서의 지표를 나타내는 것에는 여러 가지가…
[2005-08-01]한인 매춘조직 소탕작전으로 캘리포니아주 전체가 한동안 시끌벅적 요란 법석을 떨었다. 매춘 밀매조직을 일망타진하는데 막강한 수사력을 자랑하듯 CIA, 검경찰, 국토 안보부 요원까지…
[2005-08-01]이구씨의 부음을 들었다. 74세를 일기로 객지 일본에서 별세했다. 그의 아버지는 조선 왕조 마지막 왕, 순종의 세자였다. 일본이 한국을 강제로 병탐 하면서 어린 왕세자를 일본이 …
[2005-08-01]나이가 들어가며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남녀의 구별이 없는 것 같다. 요즈음 들어 부쩍 남편 친구들의 회동이 잦아지는 것에서 그런 면을 본다. 이곳에서는 물론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2005-07-30]인천에서 일부 인사가 맥아더 장군 동상을 철거하겠다고 나선 보도를 보고 참으로 거기가 한국인지 북한인지 혼돈할 수밖에 없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은 10만 병력으로 전…
[2005-07-30]오늘은 아버지의 생신이다. “HAPPY BIRTHDAY TO YOU!” 손주들이 먼저 노래를 불러 드리고 이어서 생일 축하송을 모인 하객들(대부분이 선교사로 병원에서 함께 일하는…
[2005-07-30]“‘내 이름은 김삼순’ 틀어놓고 이쑤시개로 풋고추에 구멍을 여러 개씩 뚫어요. 다 되면 병에 담아 돌로 누르고 식초를 넉넉히 부어요 …” 어느 댁의 고추장아찌가 맛있어서 만드는…
[2005-07-30]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오는 10월4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조직위…
버지니아 주민들의 대다수가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를 완화하고 세금 혜택까지 제공할 경우 반대 여론은 더욱 증가했다.…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공원내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한국전 발발 7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