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은 청소년들에게도 방황이 심해지는 시기다. 유혹은 도처에 널려 있는데 부모는 빠듯한 살림 꾸려가느라 자녀 돌보기에 소홀하기 쉽다. 자녀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은 바로 관심…
[2004-12-08]2주전 모처럼 휴가를 내서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전부터 세도나에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터라 LA 한인타운의 한 관광사에 전화해 2박3일 프로그램을 예약했다. 월요…
[2004-12-08]일본의 크리스마스는 하나의 불가사의다. 총인구 1억2,700만명중 8,700만명이 불교신자이고 8,800만명이 신사를 참배하는 신토신자이다. 숫자가 겹치는 이유는 일본인들이 불교…
[2004-12-08]“땡땡이만 치는게 아니라 숨어서 마약까지 해요. 아이들을 이런 식으로 방치하면 한인사회의 미래는 없죠. 적지 않은 한인고교생들이 중퇴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며칠전 한인이 …
[2004-12-08]35개월. 그러니까 3년이 채 못된다. 무엇을 말하나. 미국 장관의 평균 재임기간이다. 수상 격인 국무장관의 평균 수명은 38개월이다. 농무장관은 수명이 가장 길어 44개월이다.…
[2004-12-07]고국에 대해 생각을 하면 많은 생각이 교차하곤 했다. 남북으로 갈라진 한반도와 그로 인한 복잡한 국내 정세, 잦은 데모와 시위대 등 부정적 모습이 미국의 방송과 신문에 오르내리는…
[2004-12-07]일본열도가 정신적 평화를 갈구하고 있다. 한국 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인공 배용준을 그들의 삭막한 정신세계의 마음의 심벌로 갈망하고 있다. 세상은 혹독한 가치관의 혼란으로 두 쪽…
[2004-12-07]미국에서 제일 돈이 많은 집안은 월튼 가문이다. 월마트의 창업주인 샘 월튼의 네 자녀와 미망인이 가진 재산을 합치면 1,000억 달러가 넘는다. 세계 제일 부자 빌 게이츠의 2배…
[2004-12-07]현재 한국은 북핵 문제를 둘러싼 안보 위협에 직면해 있다. 신보수 강경파들이 미국의 외교안보 라인을 장악하게 된 시점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1월 초 LA를 방문했을 때, 북…
[2004-12-07]노아의 홍수 때 사람들은 비가 계속 와서 온 세상이 물에 잠기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단종은 설마 삼촌인 세조가 왕위를 찬탈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않았다. 현실은 선지자가 예상…
[2004-12-07]연예계나 방송으로 TV에 자주 나오다가 금 배지를 달았던 사람들이 많다. 여야정당 공천까지 받고 낙선한 사람들까지 합하면 더 많다. 물론 특정분야 전문인으로 본업과 동시에 정…
[2004-12-07]장사하는 사람들에게 연말은 즐거운 대목이다. 추수감사절 다음 날부터 성탄절 전야까지 약 한 달은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그 기간에 1년 총 판매액의 3분의1 가량 매상을 올리게 된다…
[2004-12-04]APEC 정상회담 참석차 칠레를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문제를 평화적으로 접근하자는 데 1차적인 합의를 이루었다. 그러나 한반도에서 전쟁을…
[2004-12-04]신바람 나게 열강을 토하고 있었다. 그래도 명 강의는 가뭄에 콩이다. 학생들을 감동과 열광의 경지로 몰입시키는 일은 하늘에 별 따기다. 수업은 대단원이 끝나고 정리단계에 들어섰다…
[2004-12-04]주민의회라는 명칭 때문에 오해가 심하다. 코리아타운 지역의회라고 부르면 오해가 덜할 것이다. 반드시 지정된 구역에 사는 미국시민이나 영주권자가 아니라도 16세가 넘은 사람이면 해…
[2004-12-04]하늘도 땅도 숨을 멈추었습니다. 오직 남아있는 것은 그의 작은 눈빛에서 나오는 빛나고 자비로운 지혜들 그러나 아직도 대우주는 크게 외치고 있습니다 오직 모를 뿐 …
[2004-12-04]캘리포니아에서 아내를 살해해 유명해진 세 남자가 있으니 그 첫째는 전직 풋볼선수 O.J. 심슨이요 둘째는 비료판매원 스캇 피터슨이며 셋째가 전직 영화배우 로버트 블레이크다. O…
[2004-12-03]뉴욕 시에서 23년 동안 청소부로 일해온 뉴요커가 있다. 그는 덥든 춥든 빠짐 없이 동네를 누비며 쓰레기를 거두어간다. 이제 그만 고된 청소 일을 접고 편한 일을 하라는 주위의 …
[2004-12-03]추수감사절을 터키 데이라고도 부르는 것을 들어보았을 게다. 해마다 미국 대통령은 관례대로 터키 한 마리를 추수감사절 직전에 사면해 준다. 다시 말하면 죽음이 금년 한해만은 면제…
[2004-12-03]지난 주말 LA타임스를 무심코 펴들었다가 1면에서 눈에 익숙한 한국이름을 봤다. 이미연이란 여성의 이름과 그녀 몰래 LA로 입양처리 됐다는 26세의 아들 이동구, 그리고 그가 생…
[2004-12-03]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오는 10월4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조직위…
버지니아 주민들의 대다수가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를 완화하고 세금 혜택까지 제공할 경우 반대 여론은 더욱 증가했다.…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공원내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한국전 발발 7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