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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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베를린 닮아 가는 평양
내가 북한 땅을 처음 밟은 것은 1999년 7월이었다. 도착하자마자 황해도 해주에 있는 한 병원에 동료 독일 의사들과 함께 파견됐다. 우리가 돌봐야 할 환자는 제철소에서 일하던 …
[2002-12-10]도 지나친 한국 비판
지난 6일자 한국일보를 받아들고 ‘도 지나친 반미시위’ 라는 제하의 독자의 글을 접하고 슬픈 감정을 억제할 수 없어 이 글을 쓴다. 나는 과거에 한국에서 한미연합사에 근무한…
[2002-12-10]불평등한‘협정’누구 탓인가
나는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이민와서 고등학교 졸업후 미육군에 자원하여 1990년에 미군으로 한국에서 복무한 적이 있다. 한국말과 영어를 한다는 점 때문에 G-5 민사과라는 곳에 배…
[2002-12-10]대선 좌우할 KEDO 회담
한반도 에너지 개발기구(KEDO)의 12월 집행이사회가 다가오고 있다. 예정대로 12월 11일 뉴욕에서 개최된다면 그 날 결정되는 사항들은 한반도의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
[2002-12-07]어린이의 문화갈등
요즘은 많은 한인 젊은이들이 라틴계와 결혼하고 있다. 내가 잘 알고 있는 여자 손님 중에도 한인과 결혼한 사람이 있다. 물론 이 여성들은 모두 잘나고 학부출신들이라서 영어와 스패…
[2002-12-07]반가운 말 한국어
스탬포드의 가을 하늘, 그리고 물들어 가는 단풍을 보고 있노라면 하나님의 창조의 설립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오래 전 이 도시엔 한국인들이 별로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은 …
[2002-12-07]아름다운 손
사람의 나이를 가장 잘 말해주는 것은 그 사람의 손이다. 얼굴이나 체격은 가꾸고 단련해서 나이 보다 젊게 만들 수가 있지만 손은 나이를 감추기가 어렵다. 살아온 날들의 양과 질의…
[2002-12-07]실속없는 순회 낭독회
황석영, 강은교, 김승희, 윤흥길, 강석경씨. 문학에 관심있는 한인들이라면 한번쯤 만나보고 싶은 한국을 대표하는 기라성 같은 소설가와 시인들이다. 이들은 얼마전 한국 문학을 미…
[2002-12-07]반미시위와 미군철수
미군 차량에 의한 의정부 두 여중생의 사망사건 이후 지금 한국에서 반미여론이 날로 드세지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반미 투쟁단까지 결성되어 미국까지 와서 뉴욕과 워싱턴에서 ‘미군철수…
[2002-12-07]누구 말을 믿어야 하나
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은 어린 시절 가게의 점원으로 일할 때 거스름돈을 잘못 받아간 손님의 집까지 찾아가 돈을 전해 주었다는 일화가 있다. 미국 사람들은 정직성을…
[2002-12-07]반미시위, 붉은 악마, 그리고…
“…광화문에서는 시민과 학생 만여명이 참가한 대규모 촛불시위가 열렸다. 미군 장갑차에 치여 죽은 여중생들을 추모하고, 가해 미군병사의 무죄방면에 항의하기 위한 모임이었다. ‘죽은…
[2002-12-05]석유 위한 전쟁 안된다
명절기분이 물씬 풍기는 연말연시지만 1년 전 미국과의 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에서 허우적 거리며 배고파 죽어 가는 아프가니스탄 사람들, 또 전쟁의 위협 속에서 하루하루 가슴 졸이…
[2002-12-05]사라져야 할 사형제도
어떤 사람을 사형시키는 데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 하나는 죄지은 사람에게 사회가 ‘보복’하는 것이요, 두 번 째는 다른 사람에게 ‘본보기’ 또는 ‘겁’을 주어서 그러한 죄를 못…
[2002-12-05]돌 보다 못한 인간
캐나다 허드슨만에 있는 퀘벡주 북부 이누쿠약 지역에서 며칠 전 진귀한 바위가 하나 발견됐다. 이 바위는 모양이 특출 나서 주목을 받은 게 아니라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장구한 세월을…
[2002-12-05]지상중계 탈북자 도울 때 지금이다
기본적 인권과 자유에 관심을 갖는 시민이나 미디어, 정부 당국이 필히 주목해야 할 이슈가 있다면 그것은 북한 국민들의 실상이다. 기아와 질병, 그리고 잔혹한 전체주의 체제의 압제…
[2002-12-05]최 선교사 석방을 기다리며
내 사무실에서 일하는 한 친구는 수중잠수를 즐긴다. 요즘에도 날씨가 좋은 주말이면 빅서 에 있는 해변가로 나가서 몸에 착 달라붙는 잠수복을 입고 물 속으로 깊이 들어가 바다 깊은…
[2002-12-05]불법 체류자 자녀 구제돼야
10학년 다니는 자녀를 둔 불법 체류자 가장이다. 245i조항에 의거 1년 반전에 이민국에 영주권을 신청해 놨지만 아직 받지 못했다. 며칠 전 SAT시험 준비중이던 딸아이가 울면…
[2002-12-05]주한 미군의 시대적 의미
미군은 왜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가. 이 문제를 파악하려면 미군의 한국 주둔 배경과 역사를 고찰해야 한다. 주한 미군의 전면철수를 선거공약으로 내건 미국 대통령도 있다. 지미 카…
[2002-12-04]해외 동포 차별하는 한국 인터넷
얼마 전 한국일보 본국지 칼럼 란에 폴란드 여학생이 쓴 글이 실렸다. 서울 대학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안나 파라돕스카라는 학생이 쓴 이 글 (11월 11일자)의 요지는 한…
[2002-12-04]마일리지 개선책 ?
대한항공이 무료 티켓이나 좌석 업그레이드시 공제하는 마일리지를 대폭 상향하기로 결정하고 아시아나도 뒤따를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마일리지가…
[200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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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한인마라톤클럽 송년모임
오피니언
노세희 부국장대우·사회부장 커뮤니티 재단과 한인사회의 미래
민경훈 논설위원햄닛과 햄릿, 그 죽음에 대한 명상
한형석 사회부 부장대우 연말, 사기범들의 최대 성수기
정유환 수필가 [화요칼럼] 크리스마스 트리의 추억
- 이영창 / 한국일보
[지평선] 대통령의 ‘디테일’ 욕심
이생진 ‘벌레 먹은 나뭇잎’
옥세철 논설위원오늘의 베네수엘라가 내일의 동아시아국가…
퇴조의 핑크 타이드
-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지 F. 윌 칼럼] 대통령의 전쟁수행권
지사별 뉴스
송미숙 뉴저지한인회장 선출
32대 뉴저지한인회장에 송미숙 전 뉴저지한인회 이사장이 선출됐다.뉴저지한인회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선관위 사무실에서 32대 회장선거에 단독 입…
25년이상 운영‘식당’에 세제혜택 추진
워싱턴 일원 유대인 커뮤니티 ‘비상’
지난 14일 호주에서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워싱턴 일원 유대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경찰 경비가 대폭 강…
미 전국서 50세 이상 살기 좋은 곳
트럼프, 합성마약 펜타닐을 ‘대량살상무기’로 지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신종 합성마약으로 미국에 대량 유입된 펜타닐을 ‘대량살상무기’(WMD)로 지정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감사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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