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협(브롱스) 복더위인 요즈음 태양이 뜨겁게 달구는 오후 한낮 꽃밭에 서있어 보면 꽃들은 태양을 무척이나 반기는 듯 뜨거움을 즐기고 있다. 아마 피할 수 없어서 수난을 즐…
[2005-07-29]박중돈(법정통역관) 얼마 전 서울의 지하철 차안에서 데리고 있던 애견이 그만 실례를 저지른 것을 치우지도 않고 그냥 내려버린 얌체 여인의 사진을 찍어 이를 인터넷에 올려서 …
[2005-07-29]이기영(본보 주필) 참으로 소름이 끼치는 일이다. 한국에서 터진 불법도청사건을 보면 그게 공산당이나 하던 짓이지, 어디 민주국가에서 더구나 문민정부를 자처하던 정권이 한 일…
[2005-07-29]권택준(취재2부 기자) 미국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한인경기는 계속 ‘불황’이라는 말들을 많이 한다. 한인경기는 왜 불황의 늪을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일…
[2005-07-29]나혜경(뉴저지 이스트 윈저) 여름방학이 되어 내가 아이들과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공연을 하나 보는 것이었다. 공연이라 하면 먼저 뉴욕을 떠올리게 되고 뉴욕 하면 교통의 혼…
[2005-07-28]정홍권(동부제일교회 목사) 맨하탄 거리에서 풍선장사가 풍선을 팔고 있었다. 그는 풍선이 잘 안 팔릴 때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풍선을 하나씩 날려 보냈다. 풍선이 하늘을…
[2005-07-28]여주영(논설위원) 불교의 법구경에 보면 욕심에 대한 얘기 하나가 나온다. 한 사람이 강물을 건너는데 배도 없고 아무 것도 없어 도저히 건너지를 못하고 있는데 마침 그 옆에 …
[2005-07-27]김종율(교육학박사) 한국 교육부는 대학 입학제도에 있어서 3 불가를 계속 주장하고 있는 반면 주요 대학들은 이에 반대하고 나섰다. 3 불가란 대학 입학전형에 있어 고등학교 …
[2005-07-27]이진수(취재1부 기자) 올해 11월8일 실시되는 본 선거는 뉴욕시장을 비롯해 뉴욕시내 각 보로장과 검사장, 시의원 등을 선출하는 지방선거로 치러진다. 즉 민생을 돌보는 지방…
[2005-07-27]김휘경(취재1부 기자) 며칠 전 오전 일찍 센트럴 팍에 갔었다. 뉴욕에 살면서 방송매체를 통해 매일 접하는 센트럴 팍이지만 정작 직접 방문하기는 쉽지가 않다. 바쁜 일상…
[2005-07-26]정춘석(뉴욕그리스도의교회 목사) 이번 전교인 수양회는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행해졌다. 전에 수양회 하기에 좋은 시설에서 할 때 보다 이번에는 교인들이 덜 참…
[2005-07-26]이광남(월남참전 용사) 뜨거운 7월의 열풍이 쏟아지는 한낮, 우리들은 완전무장을 하고 다낭항에 도착했던 그 옛날의 기억을 하면서 2005년 4월 초 25명의 해병학교 동기생…
[2005-07-26]이상숙(유스 앤 패밀리포커스) 광야 프로그램의 캠프장에 도착한 45명의 학생들과 8명의 선생님들은 7개 팀으로 나뉘어져 각 팀의 텐트를 치느라 분주했다. 텐트를 쳐보지 않았…
[2005-07-25]권병국(픽포스터) 세월의 흐름을 살과 같이 빠르게 지나간다고 표현한다. 가는 세월, 오는 세월은 어느 누구도 이를 제어할 수도 없고, 세월은 쉬지 않고 묵묵히 역사의 뒤안길…
[2005-07-25]심승욱(브라운대학교 2학년) 나는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태국에서 단기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을 한 곳은 라농(Ranong)으로 방콕에서 남서쪽으로 약 350마일 거리…
[2005-07-25]김명욱(목회학박사) 나이 56세다. 머리는 희끗 희끗하다. 4년이 지나면 회갑(回甲)이다. 이제야 철이 드려나. 인생 나이 60이 다되어 철이 들려 하다니 이것도 말이 되는…
[2005-07-25]이성열(조선족) 요즘들어 조선족들의 미국내 유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조선족들에게도 크고 작은 단체들이 많이 생겨났고 단체의 어르신인 회장님들도 많이 생겨났다. 더우기 지금은 …
[2005-07-23]김노열(취재2부 차장대우) 최근 한인경제를 진단하는 기사를 쓰기 위해 취재도 하고 인사도 할겸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몇몇 업체 사장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사실 전화하기 전에…
[2005-07-23]정권수(목사/소설가) 한국일보에서 광복 60주년 고지도 특별전(7/15-9/15)을 갖는다는 기사를 읽고 너무나 기뻤다. 그간 신문을 통하여 지상에 홍보한다는 것이 늦은 감…
[2005-07-23]허병렬(교육가) “우리 집에서 DVD 같이 보자” 다섯 살인 잔이 친구에게 하는 말이다. “DVD 가 뭐니?” “만화 보는 거예요” 교실에서 있었던 일이다. 몇 몇 어른한테 …
[2005-07-23]지난 4일 새벽 텍사스주에 쏟아진 기습 폭우로 수십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중부지역에…
지난 1월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래 버지니아에서 5개월만에 약 3,000명의 불법체류자들이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5일 언론매체 뉴욕…
폭우에 범람한 텍사스주 샌 가브리엘 강 [로이터]텍사스 폭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 당국의 늑장 경고와 안이한 대처가 인명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