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선 영감 가시는데 동자가 없을쏘냐오늘도 착한 동자 천도(天桃)를 따왔구나이거 오늘 먹으면 두 개째 먹는 거지앞으로 또 한 천년 확실하게 살겠구나하나만 더 따오면 두루마리 펼쳐주…
[2025-10-07]
현재(玄齋) 심사정(沈師正, 1707-1769) (뱃놀이) 국립중앙박물관뱃놀이 나왔는데 물결이 험하구나작은 배 뒤뚱이며 이리 흔들 저리 흔들물안개 자욱하여 동서남북 모르겠네동쪽이…
[2025-09-30]
LA 출신 마크 브래드포드(b.1961)는 어머니의 미용실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며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접했다. 30대에 캘리포니아 예술대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그는 2017년 …
[2025-09-25]
이른 봄날 나들이 실바람 볼 간지럽히고가는 봄비 내리니 강과 하늘 하나 되었네냇가의 버드나무 푸른 가지 늘어지고또각또각 말 걷는 소리 시동의 발걸음 소리 어디서 들려오는 꾀꼬리 …
[2025-09-23]olvidó 그것이 잊었다. < olvidar 잊어버리다. (타동사) forget의 과거.olvidarse 잊다. (자동사)traer 가져오다. bring.el …
[2025-09-19]
봄이 되니 농부의 쟁기질 바쁘구나이랴 이랴 재촉해도 느릿느릿 가는 소야산골짜기 퍼져가는 워낭 소리 정겹구나종달새 노래하며 푸른 하늘 날아가고엄마 소와 송아지 한가하게 풀 뜯는데한…
[2025-09-16]
일만이천 봉우리 우리 민족 기상일세굳셈과 부드러움 고루 갖춘 모습이라몇백 년 세월 속에 돌아온 금강산깊고 깊은 푸른 숲 수도자의 독경 소리번뇌갱煩惱坑에 빠진 중생 무명無明을 밝혀…
[2025-09-09]
미국 공예품을 주로 전시하는 스미소니언 산하 렌윅 갤러리는 미국 전통에 기여한 예술가들을 소개하는 전국 단위 최초의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 작품은 5년간의 현장 조사와 비하인드 …
[2025-09-02]Perdone, ¿se acuerda de mí? (뻬르도네 쎄 아꾸에르다 데 미)Perdone = Perdo’neme = Excuse me.우리가 작년에 만났지…
[2025-08-19]Disculpe 실례합니다. = Excuse me.Acordarse 기억하다. remember.de mí 나를.나는 회사에서 당신과 함께 일했지요.Yo tra…
[2025-08-15]sacaron 끄집어 냈다 < sacar 꺼내다.deportaron 추방했다
[2025-08-08]
미국 이민 백년, 이 말을 들은 지 오래인데 솔직히 별 감흥은 들지 않았다. 아무래도 동부에 첫발을 디뎌서인지 하와이 사탕수수밭까지 더듬더듬 나의 뿌리를 뻗어 보기에는 지리적으로…
[2025-08-05]
조각공원 전경.볼티모어 시민들의 보물과 같은 볼티모어 미술관(Baltimore Museum of Art, 약칭 BMA)은 1914년 설립 되었다. 건물이 지어진 것은 1929년이…
[2025-07-29]la residencia 거주. permanente 영원한.la residencia permanente 영주권 = green card.당신 이미 영주권 가지고 …
[2025-07-25]
오랜만에 겪게 된 고국의 여름은 가뜩이나 시차에 적응 못하는 심신을 더욱 지치게 했다. 금의환향도 아니니 조용히 일만 마치고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어찌 알았는지 고등학교 친구놈이 …
[2025-07-22]
프랑스 파리의 불로뉴 숲 외곽에 자리한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은 데이비드 호크니(b.1937)의 70년 인생을 담은 전시로 연일 관람객이 넘친다. 전시작품은 1955년부터 오늘날…
[2025-07-15]Creo 나는 믿는다 생각한다 < creer believe, think.que = 영어의 that.Creo que 나는 ~라고 믿는다. 즉 나는 ~라고 생각한다…
[2025-07-11]
멀리는 처칠 수상, 찰리 채플린, 원조 ‘뚱뚱이와 홀쭉이’ 로럴과 하디에서 디즈니 만화영화 ‘토이 스토리’의 미스터 포테이토까지. 주식 중개인을 정체성 삼은 런던 진 ‘브로커’,…
[2025-07-08]
아트 바젤 페어는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전 세계 미술계를 하나로 모으는 행사다. 올해 6월 17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은 42개국 289개 갤러리와 4,…
[2025-07-01]
허만 멜빌의 모비 딕(Moby-Dick)을 마쳤다. 마침내, 비로소, 급기야, 기어이 그런 부사를 마쳤다 앞에 붙여야겠는지는 모르겠는데 내 나름의 장정이었다. 언젠가는(죽기 전이…
[2025-06-24]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이영창 / 한국일보 기자
조환동 /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정재민 KAIST 문술미래전략 대학원 교수
김영화 수필가 
연방하원에 도전장을 낸 척 박(한국명 박영철) 예비후보 후원 모임이 지난 18일 열렸다. 척 박의 부친인 박윤용 뉴욕주하원 25선거구 (민주)…

올 한해동안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에서 연방 이민당국에 체포된 사람이 1만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 전국적으로는 22만명…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