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성은 조지 워싱턴대, 조지타운대 의과대학 교수로 은퇴한 원로 의사. 그는 내게 이 도시에 문학을 사랑하는 한 의사. 그는 한미장학재단 회장으로도 일한 한인사회의 지성적 지도자…
[2012-03-08]평화스런 숨결 같아 사탕수수처럼 달콤한 맛과 향긋한 향기 하나뿐 그대의 숨겨둔 가슴일세라. 몰래 곁에 둔 적은 바람 숨소리 투명한 꽃그릇에 살포시 담아 논 그대 맘…
[2012-03-07]한 여성이 자신의 아이를 만졌다는 이유로 할머니를 페트 병으로 폭행했다는 이야기, 20대의 한 젊은이가 자세가 삐뚤어졌다며 다리를 툭 친 할아버지에게 심한 막말과 모멸감을 주었다…
[2012-03-07]국내외로 탈북자 북송문제가 뜨거운 감자이다. 탈북자를 난민으로 인정하라는 전 세계적인 여론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는 “경제문제로 국경을 넘은 월경자일 뿐 난민이 아니다”라며 …
[2012-03-06]어느 날 성경 고린도전서 13장13절을 읽으면서 얻은 느낌을 말해 보고자 한다. 사랑이란 서로 그립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마음으로 어떤 언어와 정의도 이를 지울 수가 없다. …
[2012-03-06]흰 구름이 가다가 뒤 돌아보는 평 언덕 이름 모를 작은 풀꽃들이 환하게 웃어도 이곳은 언제나 새벽잠이 머문다. 드문드문 서 있는 돌비석과 평비석 이것이 인간이 …
[2012-03-06]세상을 보는 눈은 사람마다 여러 가지이다. 어떤 사람은 종교적인 관점에서 생명과 죽음, 어떤 사람은 윤리적 관점에서 선과 악, 경제적 관점에서 부와 빈, 예술적 관점에서 미와 …
[2012-03-06]지난달 24일 아침 인터넷을 켜고 이메일을 열자 ‘강영우 박사 췌장암으로 결국 별세’라는 기사를 접하고 놀랐다. 명복을 빌며 기도하고 나서 생전의 강 박사의 모습을 회고해 본다.…
[2012-03-05]이별을 한 후에 소중한 기억을 알게 되었고 그의 가치를 알게 되었다. 이제 그가 없는 삶의 자락이 이렇게 황량한지를 느끼며 매일 숨어서 울음을 운다. 왜 좀 더 잘해 주질 못했는…
[2012-03-04]언론의 자유가 민주주의의 기초임은 상식이다. 개개인이 자기 생각이나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고 또 언론기관이 공적인 관심사를 파헤쳐 보도하고 논평할 자유가 있는 사회에서나 …
[2012-03-04]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그 어떠한 시대적인 상황에도 불변하는 명제는 바로 모든 인간들은 유한한 존재라는 사실이다. 영원히 살기 위해서 아무리 발버둥 친다 할지라도 인간은 어쩔 수 없…
[2012-03-04]내 이름은 아버지가 지으셨다. 한자로 ‘일룡(一龍)’이니 ‘한 마리의 용’인 셈이다. 내가 맏이로 태어났을 때 아버지는 당신에게 아들은 하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그렇게…
[2012-03-02]-92번째 독립기념일 “오등(吾等)은 자(玆)에 아조선(我朝鮮)의 독립국(獨立國)과 조선인(朝鮮人)의 자주민(自主民)임을 선언(宣言)하노라…” 자유. …
[2012-03-02]봄이 온다고 봄빛이 그리워 담장 넘어 매화가 고개 내민다 방긋 웃는 매화의 통통한 맵시 처녀 젖몽울처럼 부풀듯 곱다 진실한 만남은 봄의 길목에서 시 한 수 꽃…
[2012-03-02]지난 주 금요일 뉴스에서 강영우 박사님의 부고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날은 겨울비가 쓸쓸히 내리고 있었지요. 하늘도 박사님의 별세(別世)를 슬퍼하는 듯, 그 겨울비는 워싱턴 동…
[2012-03-02]미국의 인기 스포츠인 풋볼과 농구는 대학팀과 프로팀으로 양분 돼 있다. 풋볼은 시즌이 지나갔고 지금은 한창 농구팀들의 계절이다. 이곳 워싱턴 근교 지역에서 요즘 토요일마다 T…
[2012-03-01]우리 경희(慶熙)를 이 세상에 처음으로 태어나게 하신 존경하는 미원(美源) 조영식(趙永植) 경희 학원장님! 학원장님의 서거 소식은 실로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토록 …
[2012-03-01]“올해도 틀려버렸어요.” 새벽에 출근을 하자마자 속상해 하는 동료를 보며 의아해 하는데 커피를 한잔 하면서 하는 말이 올 해에는 반드시 성공하려고 했는데 어제 동서가 와서 혼자 …
[2012-03-01]우리는 지금 이상한 나라 엘리스에서 살고 있는가?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도무지 혼란스럽다. 분명히 얼굴에는 눈이 두 개요, 입은 하나인데 두 개라 말할 수 없고 하나라 말할…
[2012-02-29]내일이 3.1절이다. 나는 또 어느 단체의 초청을 받아 기념식에 참석할 것이다. 그리고 애국가를 부르다 눈물을 흘릴 것이다. 나는 왜 애국가를 부르면 눈물이 나는지 정확히 설…
[2012-02-29]




























노세희 부국장대우·사회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한형석 사회부 부장대우
박영실 시인·수필가
양홍주 / 한국일보 논설위원
이상국
옥세철 논설위원
메건 매카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대규모‘부자증세’ 지지 집회가 16일 뉴욕에서 열렸다. 이날 시위자들은 맨하탄에서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자의 핵심공약인 무료 버스,보편적 …

차세대 한인 리더 네트워크인 미주한인위원회(CKA, 대표 아브라함 김)가 14일 저녁 워싱턴에서 연례 갈라(Gala)를 개최하고 한인사회의 미…

한국을 방문했다가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공항에서 억류돼 4개월 넘게 이민구치소에 수감됐던 한인 영주권자 김태흥(미국명 윌 김)씨가 전격 석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