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욕구중에 식욕만큼 참아 넘기기 어려운 것도 없을 것이다. 불어나는 체중을 걱정하면서도 오늘만 실컷 먹고 내일부터 절식하겠다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종종 볼 수 있다. 옛날…
[2005-05-15]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이 말 모두 다 사랑하는 어머님께 바칩니다. 어머님, 안녕히 계신지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 더 이상 말하기 전에 외치고 싶은 말이 있습…
[2005-05-15]요즘 연방상원에 대한 뉴스 가운데 Filibuster란 말이 많이 나온다. 17세기에는 해적이라는 단어였다는데 현재는 의사진행방해를 의미하는 말이다. 1인 1표의 민주적 절차에 …
[2005-05-15]한국학교 교사 여러분.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여러분의 열정과 수고에 대해 조금이나마 고마움을 대변하고 싶습니다. 세계의 어느 곳을 가더라도 한국인 2세들에게 실제적인 민족의 정체…
[2005-05-15]지난 2월 7일간의 일정으로 한국 전통정원을 둘러본 LA카운티 식물원장 마크 웜스 박사는 “자연과 인간이 이렇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가”하며 우리 선조들이 만들어 놓은 한국정원의…
[2005-05-15]최근 우리 사회의 중요한 화두 중의 하나는 고령화 사회에 대한 것이다. 여러가지 통계 수치를 보면 불과 10여년 내에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지금 보다 훨씬 더 늘어날 전망이…
[2005-05-13]북한의 가장 큰 명절은 김일성의 생일을 기념하는 4월 15일 태양절이다. 1974년 중앙 인민 위원회 가 북한 최대 명절로 지정한 데 이어 1997년 7월 8일 김일성 3주기 때…
[2005-05-13]“아들 결혼식은 이렇게 해야지…하며 막연하게 계획이 있었는데, 입도 뻥끗 못하게 되었어요. 아들과 며느리감이 벌써 한적한 산 속에다 예식장소 잡아놓고, 음식도 맞춰 놓고 … 부모…
[2005-05-12]생활이 현대화되면 될수록 일회용 소모품을 쓰는 문화가 발전하게 된다. 일회용품이 나오기 전에는 부엌에서 쓰는 접시, 그릇들은 설거지를 통해서 닦고 또 사용하였다. 그런데 일회용품…
[2005-05-12]신문이나 TV가 일본에 관한 뉴스를 보도하면서 일본 왕을 ‘천황’이라고 부르는 것은 아주 불쾌하고 자존심 상하는 일이다. 설령 일본정부나 언론매체가 그렇게 호칭하기를 부탁했다해도…
[2005-05-12]아침의 나라 동쪽에는 고독한 섬 독도가 있다. 수천 년 묵묵히 나라의 동쪽을 지켜온 이 작은 섬은 예전처럼 외로이 서 있지만 않다. 한민족의 정기가 돌 벼랑을 부딪히듯이 번쩍이고…
[2005-05-11]한인동포들의 이혼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은 매년 고객들의 세금보고서를 작성하면서 더욱 실감하게 된다. 이제 이혼은 보통 일을 넘어 흔한 일이 되어버렸다. 이혼사유도 다양…
[2005-05-11]북핵 문제는 북한의 핵보유 선언 등으로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 같아 답답함을 금할 길이 없다. 그러나 그 어떠한 이유라도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은 절대로…
[2005-05-11]두 소년이 어느 날 이야기를 하면서 번화한 시내를 걷다가 눈앞에 있는 두 개의 광고를 보며 발은 멈추게 되었다. 한 소년은 서부 갱 영화 광고를 보고 흥분하였고, 다른 소년은 교…
[2005-05-10]우리 사람들은 자기의 말한 것이나 행동한 것이 지나간 것이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범죄한 일이 있지만 증거가 없이 지나갔으니 저들이 어 하는 식이다. 그러나 지난 …
[2005-05-10]잊지 못할 일이 있다. 서로 몹시 사랑하는 아버지와 아들이 있었다. 흡연이 얼마나 해로운가를 알고 있는 어린 아들은 아빠의 흡연이 안타깝기 그지없었다. 그러나 아빠는 쉽게 담배를…
[2005-05-10]나는 13살 나던 해인 1972년 부모님을 따라 이민을 왔다. 그 때 한국은 미국사회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대부분의 미국 친구들은 한국이 세계 어느 구석에 붙어 있는지 조차…
[2005-05-10]재외한인의 수는 외교통상부의 통계로 약 560만명이라고 하나 실제 해외에 거주하지만 통계에 잡히지 않는 한민족을 모두 합치면 700만~1,000만명 정도라고 한다. 각국의 해…
[2005-05-10]멕시코시티 왕복 항공료를 218달러에 세일한다는 이메일을 유나이티드 항공사에서 보내온 날 남편과 나는 와 너무 싸다를 연발하다 말나온 김에 한번 구경 가보자고 나서게됐다. 전반적…
[2005-05-09]지금 내가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바로 어머님이다. 내가 정성을 다 바쳐 무엇이든지 해 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것도 어머님이다. 밤을 세워 지나간 이야기를 아낌없이 나…
[2005-05-08]미 육군으로 복무하면서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군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추방 지시를 받아 결국 자진 출국하는 안타까…
워싱턴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페어팩스 등 북버지니아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인사이드노…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