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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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와 유(無와 有)
나는 대학 졸업 후에 평소 하고 싶었던 식물 분류학을 공부하기로 하고 수목원의 연구 조교가 되어 몇 년 동안 전국의 산야를 돌아다닌 적이 있는데, 아마도 타고 난 기억력 때문에 …
[2018-01-30]호황과 불황의 싸이클
미국 경제가 과거 10년 동안 계속 성장하고 있다. 2천년도 말기에 불황을 겪고 있던 미국 경제가 2009년 오바마 행정부 출범 후 경제부활정책을 실행하여 연평균 2.1% 경제성…
[2018-01-30]연주자들의 끝없는 과제, 암보(暗譜)
전문 연주자라 하더라도 악보를 보지 않고 연주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다. 실내악(Chamber Music)은 악보를 보면서 연주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두 시간 가까이 되는 독…
[2018-01-30]비트코인, 가상화폐와 세금보고
비트코인을 비롯한 이더리움, 리플 등의 가상화폐 열풍이 전세계적으로 뜨겁다. 기존 화폐를 대체할 새로운 결제수단이자 희소성을 지닌 투자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국세청(IRS)은…
[2018-01-29]1031 익스체인지 - 자격을 갖춘 중개자
지난주는 1031 익스체인지가 제공하는 혜택을 받기 위해서 명심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 보았다. 투자 목적이어야 하고, 같은 종류(like kind)의 프라펄티어야 하고, 45…
[2018-01-29]렘브란트의‘돌아온 탕자’를 보세요
얼마 전에 한국 TV를 보니까 북한의 현송월이 음악공연을 앞두고 점검단장의 이름으로 남한에서 움직이는 그의 동선을 취급한 뉴스가 무슨 난리가 난 것 같았다. 그런데 나는 이것을 …
[2018-01-28]FBI와 트럼프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수사망이 점점 좁혀져 트럼프 대통령의 대질심문이 엊그제 트럼프 자신의 표현으로 3주 정도 있으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위증의 경우 처벌 받을 각오를 …
[2018-01-28]냄새와 향기
집 근처에 양념을 만드는 맥코믹(McCormick)이라는 회사가 있어 바람이 집 방향으로 부는 날이면 미지의 양념 냄새가 바람에 솔솔 실려 온다. 익숙한 냄새보다는 처음 맡아보는…
[2018-01-28]세 남자
12월의 오후 5시, 평소보다 30분 늦게 퇴근했는데 겨울이라 거리가 이미 어둡다. 낮에만 다녔던 워싱턴의 노스 웨스트 8번가의 밤이 딴 세상처럼 낯설다. 원래 타야 했던 고속열…
[2018-01-28]찌를 던지는 사람들
바다가 하는 짓을 보아라자기를 안고 있는 가장자리를 찾아하루에도 몇만 번을 달려와철썩 후려치고되돌아가고이런 배은망덕한 짓을 하고도지치지도 않아뒤돌아보면 아득한 그리움오늘도 사람들…
[2018-01-28]꽃들도 싸울까
갖가지 색이 다른장미꽃들이철사줄에 묶여서도웃고 있다부딪쳐 서로의 등에가시 찔리어도아랑곳 하지않은 채서로를 받쳐 웃게 해준다저 꽃 세상에 들고 싶다
[2018-01-28]
링컨과 DC 포드극장
2월 셋째 월요일은 ‘대통령의 날’이다. 초대 대통령 워싱턴의 생일을 기념하는 것이지만 통상 모든 대통령을 기념한다. 이번 대통령의 날에는 워싱턴 대통령과 더불어 미국민의 사랑과…
[2018-01-26]투자자를 위한 새 융자 프로그램
새해가 시작된 지 벌써 한달 가까이 되어가는 이즈음 비록 우리 한인사회의 경기는 아직도 침체기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는 자조 섞인 탄식이 여기저기서 나오곤 있지만 최근 지표상으…
[2018-01-25]안현수와 스케이트
빅토르안,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이름이다. 한국 숏트트랙 선수 안현수 선수가 러시아로 귀화 하면서 지은 이름이다. 어렸을 때부터 한국에서는 쇼트트랙 선수들과 코치들 사이에…
[2018-01-25]스마트폰 시대
온 천지 사람들이 저마다 네모 액정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살고 있다.공원에서 버스 전철에서직장과 학교는 물론 모임에서까지장소를 가리지 않고 눈(眼)알 굴리며사람과 기계가 눈 맞…
[2018-01-25]일월의 기도
무거워지는 나이만큼쌓여가는 어두운 추억을 비우고속속들이 박힌 하얀 슬픔마저도작은 기쁨 되고 위로하게 하소서침묵 속에 숨겨왔던위로의 말과 따뜻한 배려를 하며가벼운 말 대신 행동이 …
[2018-01-25]부모가 된다는 것
요즘 한 연예인이 혼인신고를 한 후에 배우자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가 오가니 귀를 닫고 있다는 뉴스를 본다. 남의 말을 너무 들어 팔랑귀가 되는 것도 문제지만 남의 이야기를 고집스…
[2018-01-25]버블과 투기 광풍
역사적으로 보면 새로운 산업 또는 새로운 기술의 출현이나 기존 산업의 수익률 변화 등 어떤 새로운 경제현상이 목격되어졌을 때 투기적 광기는 반복되어져 왔다. 비트 코인에 투자해 …
[2018-01-25]얼굴이 검은 분은 뼈를 살려야 광채를 찾는다
#1. 다운타운에 거주하는 60대 박모씨는 요즘 시간가는 줄 모른다. 만나는 사람마다 “얼굴이 몰라보게 달라졌어요. 빛이 나네요”라는 말을 자주 듣다 보니 외모에 자신감이 생기고…
[2018-01-24]불안증에 효과적인 이침(ear acupuncture) 치료
대학 입시철이다. 지금까지 쏟아 부은 노력의 결실을 잘 맺어야 할 중요한 시기이다. 재학중인 학생들이 겪는 가장 흔한 스트레스는 바로 시험을 앞두고 생기는 불안감, 다름아닌 시험…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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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대한 분노, 투표로 이어지길”
오피니언
옥세철 논설위원톈안먼 성루의 반(反)미 연대, 그 불길한 그림자가…
푸틴 건강이상설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마크 A. 시쎈 칼럼] 멜라니아 트럼프의 편지와 푸틴의 응답
전지은 수필가 오늘도 성가대에서
김정곤 / 서울경제 논설위원크롬과 AI브라우저 전쟁
-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
[살며, 느끼며] 어딜 가나 마리화나 냄새
‘실적 채우기식’ 이민 단속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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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국제 질서, 한국의 선택
-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춘추] 대학입시
지사별 뉴스
현대차 공장 최대규모 이민단속⋯ 후폭풍 일파만파
▶한국정부, 구금 한국인 석방협상 마무리⋯곧 전세기로 귀국길4일 조지아주 현대차-LG 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 이민 …
코로나백신 처방전 없이 약국서 접종 가능
버지니아 주민 52% 식료품 구입에 재정적 압박
버지니아 주민 52%가 식료품 구입에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비영리 단체 No Kid Hungry Virginia가 체인지 …
워싱턴 일원 마약 과용 사망자 5,500명 육박
안보장관 “韓근로자 출국명령 무시해 구금…소수는 범죄관련”
조지아주 이민당국 구금시설의 한국인 근로자들과 관련해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장관이 대부분 출국 명령을 무시한 이유로 구금됐으며 ‘몇몇’은 범죄 …
[부고] 이상기 내과의 별세, 14일 추모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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