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레이커 바이런 스캇, 네츠감독 취임
매직 잔슨·카림 압둘-자바 등과 함께 LA 레이커스의 ‘쇼타임’ 우승시대를 이끌었던 바이런 스캇(39)이 NBA 뉴저지 네츠의 사령탑을 맡는다. 애리조나 스테이트를 졸업한 뒤 83년부터 97년까지 레이커스와 뱅쿠버 그리즐리스에서 활약한 스캇은 지난 2년동안 새크라멘토 킹스의 코치로 지도자수업을 받았다.
NHL 플라이어스, 간판스타 린드로스 방출결정
링크의 수퍼스타 에릭 린드로스(27·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가 트레이드시장의 ‘급매물’로 나왔다. 플라이어스는 잦은 뇌진탕 후유증에 시달리는데다 구단고위층과 갈등을 빚어온 린드로스를 오는 7월1일자로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LA 킹스·뉴욕 레인저스·토론토 메이플립스·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댈러스 스타스 등 여러 구단들이 올여름 NHL 트레이드시장의 빅스타 린드로스를 붙들기 위해 앞다퉈 구애공세를 펼치고 있다.
NHL ‘별들의 고향’ 캐나디언스도 매물로 나와
모리스 리차드·장 벨리부·자크 플란티·가이 라플루어 등 숱한 스타들을 배출하고 24차례나 NHL 챔피언타이틀을 차지한 전통의 명문 몬트리올 캐나디언스가 매물로 나왔다. 소유주인 몰슨사는 27일 몬트리올에 잔류시켜야 한다는 조건을 붙여 캐나디언스를 매각(자체평가액 1억5,000만달러 이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ML 중계권 갈등 재연…FOX·NBC 인상요구 거부
메이저리그의 승부드라마를 야구팬들 안방에 전해주는 메신저가 바뀔 전망이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를 중계해온 NBC·FOX 두 방송사가 메이저리그의 중계권료 인상요구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는 프로야구의 인기와 상업적 가치 등을 감안해 FOX에 대해서는 한시즌 중계료를 1억1,500만달러에서 3억4,500만달러로, NBC에 대해서는 8,000만달러에서 2억4,000만달러로 올려달라고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 두 회사의 중계권 계약기간은 올시즌이 끝난 뒤 만료된다.
이에 따라 메이저리그는 두 방송사와 물밑협상을 진행하는 한편 최종결렬에 대비해 월트 디즈니사와 CBS가 공동소유주인 ABC 등 새로운 후보회사들을 상대로 중계의사를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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