챈들러시도 교차로에 무인 감시카메라(RED-Light Camera)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시당국에 따르면 최근 알마 스쿨과 워너 로드의 북쪽 교차로에 첫번째 카메라 박스를 설치, 작동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시 북쪽의 8개 교차로 사이를 회전 감시하는 4개의 카메라를 설치키로 했다는 것이다.
시당국은 이들 감시카메라의 효과가 있다고 인정되면 추가로 더 설치할 것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당국자는 감시카메라가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는데 챈들러시가 설치할 카메라를 스캇스데일이나 파라다이스 밸리에 설치한 카메라와는 다른 새로운 디지털 과학기술의 장비로 밝혀졌다.
그에 따르면 챈들러시가 설치할 카메라는 운전자의 얼굴과 자동차의 뒷면의 면허판, 그리고 빨간 신호등이 켜져 있는 동안 교차로를 통과한 것 등 3가지의 영상을 스냅사진으로 찍을 수 있도록 고안돼 있다. 이 3가지의 영상과 함께 티켓이 자동차 소유주에게 우송되는데 이 경우 자동차 소유주는 티켓의 벌금을 지불하든가 법정에 출두하든가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만약에 이도 저도 이행치 않았을 경우 벌금을 추가 받든가 감옥에 갈 수도 있다.
티켓 벌금은 150달러이며 자동차 소유주에게는 이 달 말께 경고장이 날아가고 첫번째 벌금은 8월 이후부터 발부될 것으로 밝혀졌다.
챈들러 납세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올해 9만8,000달러 보조금을 지급해야 하는데 무인 감시카메라가 설치될 장소는 레이 로드와 알마 스쿨 로드, 엘리옷의 애리조나 애비뉴, 워너와 레이 로드, 56 스트릿에 챈들러 블러버드 등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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