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운영 인터넷 상거래 및 마케팅 지원업체인 E4world(대표 토니 박)는 마이애미에 본부를 둔 나스닥 상장업체인 Nexland와 지난 21일 주식교환협정등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E4world의 존 김 마케팅 디렉터는 "지난번 한국의 Naver.com, 인기 웹사이트인 Hangame, 중국의 의료사이트인 medicalnet.com.cn, lovergifts.com.cn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을 계기로 대 아시아시장 마케팅 능력이 높이 평가되면서 Nexland가 전략적 제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E4world측은 "Nexland가 10만주를 E4world에 제공하고 양사가 주식 10만주씩을 교환하는 한편 Nexland는 E4world의 중남미 진출의 교량역할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4world는 인터넷 마케팅 솔류선 제공업체로 인터넷에 샤핑몰을 구축해 이를 분양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입주 사업체들이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넥스랜드는 ISB(Internet Sharing Box)와 Firewall(보안장비)를 개발하는 회사로 이 회사의 제품은 아날로그나 디지털 모뎀은 물론 무선연결도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ISB는 일반 회사나 가정에서도 모든 컴퓨터 네트워크를 인터넷에 동시에 연결시키는 장비이다.

한편 E4world의 토니 박대표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전자상거래를 통해 아시아와 중남미를 사이버공간에서 묶는 인터넷 마케팅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