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즌에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메이저대회가 3개로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타이 보타우 LPGA 커미셔너는 31일(한국시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듀모리어클래식이 올해 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면서 ‘곧 새로운 스폰서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메이저대회는 축소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보타우 커미셔너는 현재 브리티시여자오픈과 빅애플클래식, 로체스터인터내셔널 등 3개 대회중 하나를 메이저대회로 승격하는 문제를 검토중이며 9월까지 메이저대회 인증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들 대회가 메이저대회로 승격되지 못할 경우 LPGA투어는 82년 이후 19년만에 3개의 메이저대회로 치러지게 된다.
캐나다 담배회사인 듀모리어그룹이 후원하는 듀모리어클래식은 79년 메이저타이틀로 지정된뒤 캐나다의 유명골프장을 순회하며 대회를 개최해 왔으나 97년 `담배회사의 스포츠대회 후원금지’ 조치에 따라 올해를 끝으로 사라지게 됐다.
올해 듀모리어클래식은 8월 11일 캐나다 퀘벡의 로열오타와골프클럽에서 총상금 120만달러를 놓고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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