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에 때아닌 ‘제비 주의보’가 내려져 한인 유부남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는데.
타운 유흥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서울 강남 일대에서 활동하는 30~40대 제비들이 LA로 대거 원정와 타운내 물좋은 카페, 나이트클럽, 카바레 등을 돌며 남편이 곁에 없는 동안 ‘외로움’을 달래려고 이모저모로 유흥업소를 찾는 유부녀들에게 접근, 세련된 외모와 노련한 화술로 여자들을 유혹, 잠자리를 함께 한 뒤 남편에게 동침사실을 알리겠다는 것을 미끼로 용돈을 뜯어내고 있다고.
일부 제비들은 순진한 처녀들에게까지 마수를 뻗치고 있어 일부 유부남 및 청년들 사이에선 제비 박멸을 원하는 한인들이 똘똘 뭉쳐 대대적인 제비소탕에 나셔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한 40대 독자는 최근 절친하게 지내던 한 친구의 부인이 LA 한인타운 유흥업소에 놀러갔다 그만 노련한 제비에게 홀려 남편과 어린 두 자녀를 버리고 제비와 함께 어디론가 도망가 두달이 넘도록 행방이 묘연하다며 제비들이 LA 한인타운에 다시는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한인 언론이 나서줄 것을 본보에 호소.
이 독자는 "모든 한인 남성들이 제비 문제에 대해 심각히 고민해야 한다"며 "제비에게 마음을 빼앗겨 가정파탄에까지 이른 한인 가정이 한둘이 아니다"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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