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아 구장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뉴욕 멧츠의 14일 경기에서 자이언츠는 전날의 패배를 깔끔히 설욕하는 과감한 플레이를 펼쳤다.
선발로 등판한 자이언츠의 투수 러스 오티즈는 7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1점밖에 내주지 않는 투혼을 보여줬다.
팽팽한 접전으로 초반 점수를 얻지 못한 양팀은 6회들어 뮐러와 본즈의 1루타, 켄트의 번트, 스노의의 희생안타, 본드의 3루타에 이은 벅스와 오릴리아의 1루타와 에스타렐라의 2루 안타로 한꺼번에 5점을 따낸 자이언츠는 여유있게 경기의 기선을 제압했다.
승기를 잡은 자이언츠는 7회에서도 뮐러의 4구 선택과 본즈의 1루타, 뮐러의 2루타, 스노우와 벅스, 오릴리아, 오티즈의 시한폭탄같은 방망이가 연이어 터지면서 6점을 더 추가 승기를 굳혔다.
8회 패이톤의 1점 홈런으로 한점밖에 따라잡지 못한 펫츠는 자이언츠에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조 1위의 빗장을 걸고있는 자이언츠는 이로서 65승 51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오클랜드 A’s도 클레블렌드 인디안스를 8-1로 꺽었다.
만3천여 팬들의 환호속에 14일 밤 펼쳐진 경기에서 A’s는 시종 침착하게 점수를 내며 결국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1회 태하다와 제이슨 지암비의 1루에 이은 그리브의 희생플레이로 1점을 얻은 A’s는 2회 다시 롱의 3루타와 스탠리의 희생안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이어 3회에서도 1점을 덧붙인데 이어 4회 롱과 스텐리의 안타에 이은 차베즈의 3점 홈런으로 6점을 만든 A’s 는 6회에서 다시 스텐리의 2점 홈런으로 도합 8점을 기록하면서 5회 알로마의 홈런으로 1점을 얻는데 그친 인디안스에 승리했다.
1위 시애틀과는 다소 간격이 벌어져 있는 A’s는 63승 5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2위를 달리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