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의 하아랜드 애비뉴를 지나다 보면 건물 벽에 아모(AMMO)라고 쓰여진 글자를 만나게 된다. 대부분 패션 업계의 좀 이상하게 튀는 이름으로 치부해 버리기 쉬운데 이 업체는 사실 케이터링 전문업체였다. 그러다가 지난 97년부터 정식 이탈리안 식당으로 문을 열고 ‘좋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새 음식을 서브한다’라는 기치 하에 영업을 하고 있다.
아모 식당(1155 노스 하이랜드 애비뉴, 할리웃. 전화는 323-871-2666.)의 음식은 손님의 입맛대로 만들어 내기도 해서 창조적인 음식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다. 실내는 ‘박하’향내처럼 깨끗하고 산뜻하다. 아모라는 이름은 주인 에이미 골든버그의 어린시절 별명. 국수가락처럼 가늘고 바삭바삭하게 튀겨져 나오는 감자요리와 로스트한 닭구이, 터키고기,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등이 자랑이다.
로스트 치킨은 마늘 양념을 했으며 구운 감자와 그린 빈과 함께 나온다. 점심에는 소고기나 터키 버거도 서브하고 있으며 브라우니, 초컬릿 칩 쿠키 등의 디저트도 맛있다. 아스파라거스와 마늘을 넣어 만든 이탈리아식 만두 라비올리도 자랑거리이다. 맥주, 주류면허는 없으며 와인면허는 계류중. 스트릿 파킹을 해야 하며 점심 2인분은 16∼18달러, 저녁은 2인분에 40∼72달러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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