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밸리의 임시교사들은 학사학위 없이도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게 된다.
마리코파 카운티 샌드라 도울링 교육감은 "임시교사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에서 5일간에 걸쳐 총16시간의 세미나를 수강한 뒤 1년간 임시교사로서 일할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울링 교육감에 따르면 이미 200명이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시범 프로그램을 이수했으며, 이들은 템플, 글렌데일, 버크아이 등지의 학교에서 봉사를 해온 학부모들이 대다수이다.
도울링 교육감은 이를 정식 프로그램으로 승격시키는 문제를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교대측과 곧 협의할 예정이다.
벤 아렌돈도 부교육감은 "이 문제는 모두가 피해가고 싶어하는 이슈"라는 말로 이번 결정이 쉬운 것이 아님을 시사했다.
주립대학의 한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들어가려면 최소한 고등학교 자격증이 있어야 하며 백그라운드에 대한 체크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교육구측은 새로운 임시교사 양성 프로그램이 음악이나 미술 교사가 일반 과목 교사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투입됨으로써 학생들의 정서교육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임시교사들은 하루에 50~80달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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