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택 판매가 전국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동부 밸리지역과 스캇스데일 등은 여전히 안정된 시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 당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의 새 주택 판매는 애리조나의 동부 밸리지역과 스캇스데일 등 서부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관계 전문인들은 동부 밸리지역과 스캇스데일 등도 전국적인 추세에 영향을 안 받은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많지는 않으며 특히 스캇스데일의 경우 지난 6월의 단독주택 허가는 234건으로 5월 199건보다 오히려 많았다고 말했다.

마리코파 카운티의 새 주택 판매는 지난 6월 2,100유닛으로 5월의 2,600유닛에 비해 감소했으나 통상적으로 5월이 항상 많았었기 때문에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이다.

전국적인 새 주택 판매 감소는 중간가격을 5월 16만1,200달러에서 6월 15만9,000달러로 하락했지만 마리코파 카운티의 경우는 그 반대로 5월 14만9,970달러에서 6월 15만달러로 약간 상승했다는 것이다.

부동산 관계 전문인들은 밸리지역의 경우 일자리 시장이 양호한데 힘입어 지역 경제가 성장추세를 견지하고 있기 때문에 새 주택 판매가 크게 감소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