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내 전무한 중학생들만을 상대로 하는 무료 방과후프로그램 `CARE Mission’이 뉴욕한인봉사센터(사무총장 김광석)와 뉴욕그리스도교회(담임목사 정춘석)의 공동주관으로 처음으로 마련된다.
CARE 사역은 특히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이민초기한인의 자녀 ▲맞벌이 부부 자녀 등을 우선 순위로 선별해 운영될 방침이며 특히 이민 온 뒤 미국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대안학교로써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CARE 사역은 사춘기의 중학생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Connect(선후배간 관계) ▲Assist(방과후 학습지도 도움) ▲Relate(가족과 사회관계를 통한 봉사활동 및 공동체 생활훈련) ▲Encourage(전문인들과의 교류 통한 격려) 등의 요소를 나타내는 단어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것이다.
이와관련, 23일 기자회견에서 정춘석 목사는 "이민 올 때 대개의 경우 부모들은 준비된 반면 자녀들은 준비 없이 이민 와 방황하면서 문제아가 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을 위한 공간마련이 필요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고 동기를 밝혔다.
김광석 사무총장도 "우선적으로 15명의 한인 중학생을 모집해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효과를 거둘 경우 시 정부와 주 정부로부터 재정지원 약속도 받아놓은 만큼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시켜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유나이티드 웨이(UW)사로부터 3만5,000달러의 자금지원으로 첫 발판을 마련하게 된 CARE 사역 중학생 대상 무료 방과후프로그램은 9월5일 시작되며 신청서 및 문의는 (718)651-9220(이광민 목사)로 하면 된다.
한편, 뉴욕그리스도 교회에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6학년에서 9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Care 캠프를 마련하고(회비 일인당 $30) 등록접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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